우리 몸에 숨겨진 건강의 비밀 그 첫 번째는 바로 '침'이다. 보통 침이라고 하면 더럽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예로부터 침은 ‘흰 피’라 일컬을 만큼 건강 상태를 판단하는 중요한 밑거름이었다.
사람의 땀이나 피, 눈물, 정액은 한 번 몸을 떠나면 되돌아오지 않지만, 침은 끝없이 되돌려 순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회회즉생생’ (廻廻則生生, 순환시키면 생기가 생기는 법)이라 하여 순환시킬수록 몸에 생기와 건강을 북돋는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끊임없이 입에 침을 고이도록 해 삼키곤 했는데, 이렇게 침을 뱉지 않고 되돌리는 법을 회진법(廻津法)이라고 한다. 동양 최고의 의학서 <동의보감>을 보면, “침은 옥천(玉泉, 옥같이 맑은 샘)이라 하여 아주 소중한 것이며 사람이 언제나 침을 삼키면 장수하며 얼굴에 광택이 난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면 침의 무엇이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 침 속에는 소화효소와 비타민, 무기원소가 각각 10가지 이상씩 들어 있으며, 호르몬, 단백질, 포도당, 락트산 등 여러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소독 효과가 크고 구강 세균의 번식을 막는 성분도 들어 있다. 즉 갖가지 영양분으로 똘똘 뭉쳐 있기 때문에 침을 삼킴으로써 몸을 돌보고 건강을 도모하는 것이다.
특히 침은 노화를 방지해 장수하게 한다. 침 속에는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파로틴 호르몬이 있기 때문이다. 파로틴은 조직의 발육과 영양을 돕고, 뼈나 치아 등 경조직의 발육을 촉진하므로 근무력증과 위하수증, 변형성 관절증, 동맥경화증, 고혈압증, 갱년기장애, 노인성 백내장, 요통 등에 좋다. 그런데 이 호르몬은 25∼30세 이후에 감소하므로 음식물 등을 통해 보다 의식적으로 침이 나오도록 자극해야 한다.
또한 침은 암을 예방한다. 침 속에는 락토루페르옥시다아제와 에라그산 등이 들어있어 발암물질을 무력화시킨다. 이 중 에라그산의 항암작용은 쥐를 비롯한 동물기초실험에서 여러 차례 입증되었으며, 각종 암 특히 간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유방암 등의 세포독성에 효과가 있고, 식도암, 위장암, 폐암, 피부암 등의 진행억제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는 에라그산이 HIV(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 에이즈)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에이즈 치료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소화가 잘 되게 하는 것도 침의 효능 중 하나다. 침 속의 여러 소화효소는 음식과 섞여서 위의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소화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따라서 음식을 먹을 때 되도록 오래 꼭꼭 씹어주면 침의 양이 증가해 자연히 소화효소도 많이 나오고 소화도 더욱 잘 된다. 우리가 밥을 오랫동안 씹었을 때 단맛을 느끼는 것은 많은 양의 침이 생겨 밥과 잘 섞임으로써 밥의 녹말이 단맛을 내는 맥아당으로 분해되었기 때문이다.
침은 충치를 예방하고 입 냄새도 없앤다. 사람의 입 속은 외부와 직접 통하는 소화기와 호흡기의 시작부위이기 때문에 세균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세균이 이 사이에 낀 음식물들을 서서히 분해하면 지독한 구취가 나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침이다. 99%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침은 입안을 흐르면서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을 씻어내 구강 청결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안에 침이 많을수록 이가 깨끗하고, 침이 부족할수록 충치나 잇몸질환에 걸리고 입 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침은 사람을 아름답게 만든다. 그 비밀은 회진법의 맥을 잇는 키스에 있다. 키스는 달콤한 사랑의 밀어일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미국 대중지 <선>에서 밝힌 것. 치아 건강과 노화방지, 스트레스 해소, 면역 체계 향상 효과가 있고 통증을 덜어준다고 한다. 특히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난데, 열정적인 키스는 한번에 12Kcal나 되는 열량을 소모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뺨과 턱의 근육을 부드럽게 만들어 피부가 처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하니 그야말로 효자가 따로 없다.
이렇듯 다양한 효능의 침을 어찌 함부로 뱉을 수 있겠는가? 목구멍으로 침을 삼킬 때마다 몸 곳곳으로 침의 성분이 흘러들어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니, 돈 한 푼 안들이고 끊임없이 자급자족할 수 있는 이만한 장수법이 세상에 또 어디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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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게 먹고 많이 씹는다.
동의(東醫)나 선도(仙道)에서는 옥액(玉液), 영액(靈液)신수(神水)등의 존칭을 바칠 정도로 침을 귀하게 여긴다.
일본 동지사대학의 니시오카 교수가 발암물질에 타액을 섞어 시험관으로 그 효과를 조사한 결과, 거의 30분 후에는 발암물질의 독성이 80~100% 소멸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래서 니시오카교수는 식품 첨가제, 농약 유동성 곰팡이 등 우리가 무심히 먹게 되는 유해물질에 대해서도 같은 실험을 해보았다. 결과는 발암물질의 경우와 마찬가지였다.
타액 속에 효소의 일종인 페를로 오키시타제가 포함되어 소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정도의 정보를 넘어, 니시오카 교수는 극히 간단한 방법으로 이외의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던 것이다. 타액은 이름 그대로 옥액이요. 신수인 것이다. 타액에 이러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동양에서는 체험으로 알고 있었던 사실인데, 과학이 이들 증명해 준 셈이다.
음식을 오래 씹으면 타액이 분비된다. 타액선은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의 세가지인데 이하선의 호르몬 분비선에서 파르톤이라는 호르몬이 나온다. 이 파로톤 호르몬이 페를로 오키스타제와 더불어 피부나 근육의 노화현상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음이 밝혀졌다. 타액에서 파르톤이라는 젊어지는 약을 추출한 오카라 박사는 인간이 노화하는 것을 타액선의 호르몬이 결핍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가까운 예로 어린이와 노인를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나이와 더불어 침의 분비량을 감소되고 있다. 그리고 정신적, 육체적인 피로가 심할 경우, 입안이 마르는 것도 흔히 경험하는 바와 같다. 이런 사실은 타액의 분비가 젊음과 직접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작근은 사람의 몸에서 가장 강한 단단한 근육이고 씹는 운동은 인간 최고의 기초 운동이다. 잘 씹으면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만병을 치료하는 원동력이 된다. 씹으면 씹을수록 침이 많이 나오고 우리의 머리를 기가 막히게 잘 운동 시킨다. 씹는 것이 두뇌의 외적운동이며, 사고하는 것이 내적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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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녹용보다 좋은 입안의 침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몇 가지나 될까요?
진액이라 불리는 이 분비물에는 눈물, 콧물, 정액, 위액, 장액, 침, 땀 등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양생법을 보면 침을 절대로 뱉어내지 말고 삼켜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옥액(玉液), 영액(靈液), 신수(神水), 옥잠(玉簪), 진액(津液) 등으로 불리만큼 귀한 침에 대해 알아보면,
- 음식을 먹을 때나 삼키는 작용을 편하게 해준다.
- 침 속에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소화효소와 윤활유 역할을 하는 점액이 있다.
- 이는 입안에서 소화작용뿐 아니라 입안의 점막을 부드럽게 해주며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가는 데도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침을 분비하는 침샘은 크게 두 종류
침샘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큰 침샘(주타액선)과 작은 침샘(소타액선)으로 구분됩니다. 큰 침샘이란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크기이며, 세 군데, 즉 귀밑부위와 턱 아래 및 혀 앞의 아래부위 등에 양측으로 대칭을 이루면서 분포해 있습니다.
귀 밑 쪽의 큰 침샘은 이하선(耳下腺)이라 부르며, 하악골(턱뼈) 중간 부위의 턱 아래쪽에 위치한 호두알 크기 정도의 큰 침샘은 악하선(顎下腺)이라 합니다.
혀 맨 앞쪽의 아래 고랑측에 정중선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으로 조그맣게 자리잡고 있는 큰 침샘은 설하선(舌下腺)이라 부릅니다.
타액은 하루에 700~1500cc정도 배출
타액은 하루에 700~ 1500cc정도 분비되는데, 건강이 나빠지거나 노쇠하게 되면 입안이 마르게 됩니다.
무병장수의 비결 - 회진법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무병장수의 비결. 혀로 입천장에서부터 양 볼까지 입안 구석구석을 닦아냅니다. 이때 침이 고이면 3번에 걸쳐 나누어 삼킵니다. 혀를 돌릴 때 힘이 들거나 얼굴과 목이 뻐근하다면 피로가 쌓였다는 증거이며, 매일 반복하면 노화도 예방되고 피부도 고와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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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보다 더 좋은 키스..키스
키스가 과연 산삼보다도 더 좋은 약효를 낼 수 있을까?
연인과 나누는 달콤한 키스는 만병통치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건강에 도움을 준다. 미국의 대중 잡지 에서는
최근호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키스의 효능 6가지를 소개했다.
▲치아건강에 좋다
미국 치과협회의 매슈 매시너 박사에 따르면
오랫동안 키스를 하면 충치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없애주는 특수한 침의 성분이 만들어진다고.
그럼 키스 할 적에는 침도 넣어주어야 하는가요
에궁...그런 것까지 가르쳐 줘야 되요.. 알아서 하세요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열정적인 키스는 한번에 12㎉의 열량을 소모시킨다.
뜨거운 키스를 오랫동안 계속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날씬한 몸매를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정말 그럴까. 뚱뚱한 내도 키스 마이 하면 날씬?
▲통증을 덜어준다
키스는 엔도르핀이 생성되도록 뇌에 자극을 준다.
정말로 사랑이 느껴지는 키스는 소량의 모르핀
주사만큼이나 강력하게 엔도르핀이 생성되도록 만든다.
또 자주 키스를 하는 사람들은 방광·위 혹은 피와 관계된
건강 문제로부터 고통을 받는 일이 적다.
▲노화 방지를 돕는다
농담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효과도 분명히 있다고 말한다.
키스는 뺨과 턱근육을 부드럽게 해줌으로써
피부가 처지는 것을 막아주고, 더 젊어 보이게 해준다.
▲스트레스를 없애준다
감정이 듬뿍 담긴 키스는 몸속에서 스트레스를
자극하는 글루코콜티코이드라는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울님들중.. 스트레스 엄청 받으시는 분
집에 가셔서 함해 보시고 추천 좀 ㅎㅎ
▲면역 체계를 향상시킨다
임상 심리학자인 헬렌 프리드만 박사는 자주 키스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종류의 감염성 박테리아에 대항하도록
돕는 화학 물질이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좋다고 너무 남용 하면 숨막혀 죽어요
오늘하루도 행복하고 좋은 만남이시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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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의 효능
1. 점막 보호와 자정 기능
침은 입 안이 마르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점막 세포를 보호합니다. 또한 입 안에 남아있는 음식 찌쩌기, 특히 당분을 씻어 냄으로써 세균이 자라는 것을 막아줍니다.
2. 항세균 작용
세균이 이에 달라붙거나 뭉치는 것을 막고, 독소를 만들어 내지 못하게 합니다. 특히 충치의 원인이 되는 뮤탄스 균의 살균작용도 하므로 충치나 잇몸 질환을 예방합니다.
3. 치아의 법랑질 층 강화
법랑질이란, 치관(잇몸에서 나와 있는 부분)의 표면을 덮고 상아질을 보호하고 있는 유백색 반투명 조직입니다. 침 속에 있는 칼슘성분이 치아의 표면에 달라붙어 다시 법랑질 층을 강화시키므로 충치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침의 성분
뮤신 ·요소 ·아미노산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의 무기염 아밀라아제(특히 프티알린) ·옥시다아제 등의 효소가 함유되어 있지요. 침샘에서 분비되는 염화나트륨은 아밀라아제 활성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고, 침 중의 아밀라아제를 활성화합니다. 또, 침에 함유된 탄산칼슘은 치석의 원인이 되는데 뮤신이 이것을 방지하는 작용도 합니다.
사람의 침에는 아밀라아제만이 아닌 약 30가지가 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소화효소가 열가지에 이르며, 비타민, 무기원소 등도 각각 10여가지를 넘게 가지고 있지요. 이외에 홀몬 성분 등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이들의 주 기능은 소독작용을하는가하면, 음식물에 섞여 들어온 독성물질을 무기력화시키며 아플로톡신, 벤조피렌 같은 발암물질을 비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이 중에서 비타민C와 퍼옥시디아제라는 성분의 소독 효과를 두드러지게 나타낸다하며, 음식물을 잘 씹어먹어야 할 필요성이 위의 부담을 덜게 소화가 잘 되는 목적도 있지만 잘 씹음으로서 음식물에 침투되어 소독된다는 의미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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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의 성분과 기능
침의 성분 뮤신 ·요소 ·아미노산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의 무기염 아밀 라아제(특히 프티알린) ·옥시다아제 등의 효소가 함유되어 있지요. 침샘에서 분비되는 염화나트륨은 아밀라아제 활성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고, 침 중의 아밀라아제를 활성화합니다. 또, 침에 함유된 탄산칼슘은 치석의 원인이 되는데 뮤신이 이것을 방지하는 작용도 합니다.
사람의 침에는 아밀라아제만이 아닌 약 30가지가 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소화효소가 열가지에 이르며, 비타민, 무기원소 등도 각각 10여가지를 넘게 가지고 있지요. 이외에 홀몬 성분 등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이들의 주 기능은 소독작용을하는가하면, 음식물에 섞여 들어온 독성물질을 무기력화시키며 아플로톡신, 벤조피렌 같은 발암물 질을 비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이 중에서 비타민C와 퍼옥시디아제라는 성분의 소독 효과를 두드 러지게 나타낸다하며, 음식물을 잘 씹어먹어야 할 필요성이 위의 부담을 덜게 소화가 잘 되는 목적도 있지만 잘 씹음으로서 음식물 에 침투되어 소독된다는 의미도 있는 것입니다.
좋은생각님의 말씀으로는 중금속까지 중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입안의 침은 창과 방패를 지닌 우리몸의 수문장입니다. 하루 분비량은 1.5L 정도이며. 어떤 책에서는 소장에서 만들어져 침샘으로 분비 된다는 기록도 있었으며, 대부분의 책에는 침은 침샘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는 여러 개의 침샘이 있습니다. 그 중 큰 침샘이 세 쌍 있는데 위치에 따라 각기 이하선(耳下腺), 악하선(顎下腺), 설하선(舌下腺)이라고 부릅니다.
이하선은 귀 아래에, 악하선은 턱뼈의 옆 아래에, 설하선은 혀의 앞쪽 아래에 한 쌍씩 있습니다. 볼 안쪽과 혀 아래쪽에 작은 구멍이 보이는데 이들이 큰 침샘의 통로입니다. 작은 침샘은 입술, 혀, 볼 안쪽, 입천장 등에 산재해있는데 눈으 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침의 대부분은 큰 침샘에서 만들어지는데, 이하선에서는 주로 묽은 성분의 침이 만들어지고, 다른 침샘에서는 점액 성분이 많은 침이 만들어집니다. 이들 큰 침샘과 작은 침샘에서 하루에 분비되는 침의 총량은 1L에서 1.5L에 이릅니다.
침은 평상시에도 분당 0.5ml정도씩 계속 분비됩니다. 안정한 상태에서 분비되는 침은 pH가 6.0정도의 약산성을 띠고 있으며 점도도 낮습니다. 그러나 외부에서 자극이 가해지면 분비량은 분당 4ml까지 늘어납니다. 그리고 pH도 7.0 - 7.3 정도로 증가돼 중성 또는 약알칼리성을 띠며 점도도 증가합니다. 씹을수록 맛있는 밥, 침은 어떤 기능을 할까요?. 첫째로 침은 입안을 깨끗이 유지해줍니다.
침은 99%가 수분이며, 이 수분이 입안을 흐르면서 입 안이 마르 는 것을 막아 줌으로써 점막세포를 보호하며, 구강내의 음식 물 찌꺼기, 특히 당분을 씻어 내어 세균이 자라는것을 막아 청결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둘째로 윤활작용을 합니다. 침이 약간 끈적끈적한 것은 침 속에 있는 뮤신(mucin)이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뮤신은 당(糖)과 단백이 결합된 물질입니다. 뮤신은 수분과 함께 구강점막을 덮고있어 입안을 마르지 않게 하고 기계적으로 보호합니다.
또 음식물을 삼키기 쉽게 하며, 말을 하는데도 불편이 없도록 해주죠. 셋째는 소화작용입니다. 침속에는 알파-아밀라제(α-amylase)라는 소화효소가 들어있습 니다. 아밀라제는 프티알린(ptyalin)이라고도 불리는데, 녹말을 분해시키는 소화효소입니다. 아밀라제가 녹말을 분해하면 맥아당이 됩니다. 녹말은 단맛이 없지만 맥아당은 단맛이 있습니다. 밥을 입에서 오래 씹으면 단맛이 납니다.
이것은 밥속의 녹말성분이 침에 의해서 소화돼 단맛을 띠는 맥아당 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음식물 등의 자극으로 침의 분비량이 많아지면 pH가 7까지 증가됩 니다. 이것은 구강내 환경을 아밀라제가 작용하기 가장 적절한 산도 (pH 7.0) 로 유지하려는 반응입니다. 수면 중일 때는 당연히 식사를 하지 않고 음식을 보거나 생각하지 도 않으니 침을 흘리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입안의 점막을 부드럽게 유지시키는 정도밖에 침이 분비 되지 않으니 침을 삼킬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학교 다닐때 다 공부한 내용이지만, 잘못된 식사 습관으로 인해 거의 모든 치료하시는분들이 침의 소중함을 잊고 지내시는것 같아 제가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턱혈류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침이 분비되지 않아 밥 먹을때 물을 마시지 않으면 밥이 넘어가지 않거나, 왜 입이 마른지 이해가 갑니다. 원인을 알고 치료하는 손따기의 치료에 다시 한번 경이로움을 체험합니다. 꼭꼭 24번이상 씹고 음식물에 침을 충분히 묻혀서 20분이상의 식사 시간을 가지셔서 속이 편하게 되면, 몸 전체의 기능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건강과 지혜·´″°³оΟ♡ > 건강♡뷰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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