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넣을때 스프를 먼저 넣으면 끓는 점이 높아져서
라면이 더욱 꼬들꼬들하게 익는다고
스프를 먼저 넣는 것이 라면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들 하는데요,
저는 스프를 먼저 넣는 것 보다는
라면을 먼저 넣고 그 위에 스프를 뿌려 두었다가
라면이 조금 익어서 풀어지면 그때 휘젓는게 좋더라구요.
스프를 먼저 물에 넣으면 왠지 라면 면발에 스프 맛이 잘 베지 않는 것 같았어요.
라면 위에 스프를 뿌려두면 라면 면발에도 스프가 더 잘 베어드는 것 같더군요.
스프를 너무 늦게 넣으시면 스프 맛이 국물과 잘 혼합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맛이 겉돈다고 해야할까요.. 스프를 마지막에 넣기보다는, 함께 팔팔 끓이시는게 좋을꺼예요.
라면 면발을 꼬들꼬들하게 끓이기 위해서는
면발이 반쯤 익었을때 면발을 들어서 공기 중에 노출시켜 면발을 한번 식히고
다시 넣어주면 좀 더 꼬들꼬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불은 당연히 센불로 팔팔 끓여서 단시간에 익혀 내는 것이 가장 맛있구요~
계란을 풀면 국물이 탁해지므로
꼭 계란을 넣고 싶다면 넣고나서 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카페총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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