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hjkldsa/102149582
정의먼 곳을 보다가 가까운 사물을 보려면 눈의 굴절력이 변해야 한다. 그러나 각막과 안구 전후의 길이는 변화할 수 없으므로 수정체의 굴절력을 증가시킴으로써 가까운 사물을 보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조절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지게 되면 이로 인해 조절력이 감소되어 근거리 작업이 장애를 받게 되는데 이를 노안이라고 한다.
조절력은 본래 지니고 있는 굴절이상의 정도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서 감소되지만 개인마다 발생 또는 진행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보통 정시(조절하지 않는 상태에서 눈에 들어오는 평행광선이 망막에 초점을 맺는 상태)는 40대부터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며, 근시(조절하지 않는 상태에서 눈에 들어오는 평행광선이 망막 앞쪽에 초점을 맺는 상태)는 원거리 교정 안경을 벗거나 도수를 낮춤으로써 노안을 보상할 수 있어서 노안을 다소 늦게 인지할 수 있다. 원시(조절하지 않는 상태에서 눈에 들어오는 평행광선이 망막의 뒤쪽에 초점을 맺는 상태)는 조절력 감퇴로 인한 노안 현상을 더 빨리 느끼게 된다. 원시는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굴절이상이며, 노안은 조절력의 저하를 이르는 말이므로 나이가 들어서 원시가 생긴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원인
노안은 노화 현상의 일종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안구의 조절력은 감소하게 되는데 이는 모양체(수정체의 양끝에서 수정체의 굴절력을 조절하는 근육)나 수정체의 탄력성 저하와 수정체의 비대에 의해 발생한다. 나이가 젊을 때에는 모양체나 수정체가 탄력이 뛰어나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를 볼 때 모양체가 수축하고 수정체가 두꺼워져 굴절력이 증가되어 또렷이 볼 수가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수정체가 탄력성이 떨어지고 비대해져 가까운 것을 볼 때 수정체의 굴절력이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먼 거리는 잘 보이고 가까운 곳에 있는 상이 흐리게 보이게 된다.
증상
40대 중반에 근거리에서의 시력장애와 더불어 시야가 흐려지는 등이 증세가 나타난다.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볼 때 초점의 전환이 늦어지고, 책을 읽을 때 눈이 피로하고 두통이 있을 수 있다. 조명이 어둡거나 작은 글자를 볼 때 증상이 심해지고, 보려는 대상이 멀어질수록 눈이 편하고 잘 보이게 된다.
진단
문진을 통해 환자의 자각 증상을 확인하고 시력 측정을 통해 원거리 시력보다 근거리 시력이 나쁘면, 굴절 검사를 하여 원거리 시력을 교정한 렌즈에 볼록렌즈를 추가하여 근거리 시력표를 보게 하여 환자의 시력 장애가 호전되는 것을 보고 진단한다.
치료
굴절 검사를 하여 원거리 시력을 교정한 렌즈에, 각 개인의 근거리 작업 성향, 연령, 팔 길이를 고려하여 선명하고 안락한 근거리 시력을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볼록렌즈를 처방한다. 원거리 교정안경이 필요 없는 환자는 근거리용 돋보기 안경을 따로 맞추면 되고, 원거리 교정용 안경이 필요한 환자는 원거리와 근거리용 안경을 각각 따로 맞추거나, 이중초점렌즈 또는 다초점렌즈 안경을 맞추면 된다. 노안 교정용 이중초점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수도 있다. 백내장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노안을 교정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으며,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하여 한쪽 눈에만 노안 교정 수술을 하여 근거리 작업을 하는 데 이용하고, 반대 눈은 원거리 작업을 하는 데 이용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경과·합병증
노안은 40대 중반부터 시작되어 나이가 들수록 조절력이 감소하게 된다. 처음에는 노안을 교정하기 위한 볼록렌즈의 도수가 높지 않으나 점점 노안을 교정하기 위한 볼록렌즈의 도수가 높아지게 된다. 대개 50대 후반 이후 노안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생활 가이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 독서 등을 할 때 쓰는 근거리용 안경이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컴퓨터 작업용 근거리 안경을 따로 맞추는 것이 좋다.
| ||
눈의 조절기능은 카메라의 줌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고 있는 안구 안쪽에 있는 모양체근이 수축하면 수정체가 두꺼워지고, 이완되면 수정체가 얇게 되어 원시나 근시를 조절하게 됩니다. | ||
그러나 나이를 먹게 되면 모양체근의 탄력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는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보려고 할 때 수정체를 두껍게 해 주어야 하는데, 모양체근의 기능 저하로 수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결국 가까이 있는 물체를 분명히 보기가 어렵게 됩니다. 이를 흔히 노안(老眼) 또는 노시(老視)라고 합니다. 조절능력은 나이와 함게 약해지는데, 대략 10세의 어린이는 보통 10디옵터까지 조절능력이 있고, 40세경에는 5디옵터, 50세에는 2.5디옵터까지 내려가다가, 60세 이후에는 1디옵터 정도로 거의 없어져 버리게 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노안을 원시와 동일한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체의 상은 각막과 수정체,초자체를 지나 망막에 맺히게 되는데, 원시는 외계(外界)로부터 들어오는 평행광선이 망막 뒤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원시(遠視, hyperopia)는 안구의 크기(전후 길이), 각막의 굴절력, 수정체의 굴절력, 초자체 및 망막의 여건에 따라 물체의 상이 망막 뒤에서 초점이 맺히는 상태를 원시라고 합니다. 흔히, 노안과 원시 모두 볼록렌즈 안경을 이용하여 시력교정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노안과 원시를 혼동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노안은 눈의 조절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굴절이상으로 오는 원시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나이가 들 수록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져서 가까운 거리(약 25-30cm)의 작업이 어렵다. 즉, 책이나 신문을 읽는 거리가 조금씩 멀어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책보기가 힘들어진다. 책을 조금만 읽어도 눈이 피로하고 머리가 아파서 책보는 것이 싫어지며, 처음에는 잘 보이는데 조금 지나면 차차 흐려지기 시작해서 계속 읽기가 어려워진다. 때로는 책을 보다가 갑자기 고개를 들어 먼 곳을 보면 물체가 금새 초점이 안맞혀지고, 반대로 먼 곳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책을 볼려면 처음 얼마동안은 초점이 맞지않아 잘 안보인다. 이러한 것들은 노안 증상으로서 돋보기를 쓰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나 40대 중반에 벌써 돋보기 안경을 쓰는 것은 아무도 원치 않는다. 다만 독서거리를 멀리 유지하므로써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돋보기를 쓴다는 것은 부족한 조절력을 보충하는 것으로써 그만큼 눈의 피로를 막아주는 것이다. 남보기 싫고 늙었다고 인정하는 것 같아 돋보기 사용을 피하면 오히려 눈의 모자라는 조절력으로 억지로 가까운 곳을 보려고 무리를 하기 때문에 안정피로의 증상이 생긴다. 또 크게 잘 보인다고 도수가 강한 돋보기를 쓰면 수정체의 조절작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노안의 진행이 빨라지게 된다. 따라서 노안을 진행시키지 않고 눈의 피로를 막기 위해서는 돋보기를 적당한 시기에 정확한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돋보기란 글씨가 똑똑하게 잘 보일뿐만 아니라, 무리없이 편하게 장시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돋보기는 근용에만 쓰는 것과 원근용에 사용되는 이중초점렌즈가 있다. 최근에는 어떤 거리에서도 초점이 맺혀지며, 원근렌즈의 도수에 경계선이 안보이는 누진 다초점렌즈도 있다. 노안의 과정 인간의 수정체 렌즈는 양파가 자라듯 나이가 들면서 점차 커지게 되는데, 이 수정체 렌즈와 모양소대로 연결된 모양체 근육 사이의 공간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좁아지면서, 조절력이 떨어지고 노안의 증상이 오게된다. 노안의 원인 노안의 원인은 우리 눈이 가까운 곳을 볼 때 수정체의 굴절력을 증가시키는 조절력이 감퇴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알려져온 조절력 감퇴의 원인은 나이가 듦에 따라 수정체의 탄력성이 감퇴되어 가까운 것을 볼 때 모양체근이 수축되고 모양체소대가 느슨해져도 수정체의 굴절력이 증가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학설에 의하며 수정체의 크기는 나이가 듦에 따라 조금씩 커지며, 그 말단부와 모양체근과의 거리가 차츰 좁혀지게 되고, 그로 인해 수정체를 잡아당겨 근거리 시력을 유지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지 못하게 되어 노안이 발생된다고 한다. 노안 수술 최근에 시작된 노안수술을 하게 되면 수정체 말단부와 모양체근 사이의 조절공간을 확장시켜 주어 수정체의 굴절력이 증가 되면서 노안이 교정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이론에 의거하여 미국 텍사스대의 샤카 박사가 최근 공막확장밴드(Scleral Expansion Band) 수술법으로 노안을 교정하여 근거리 시력을 20~30대 수준으로 회복시켰다고 발표하였다. 이 수술법은 조절공간의 확장을 위하여 인체에 무해한 공막확장밴드를 공막전반부에 삽입하는 것으로, 국소마취하에 외래수술로 시술이 가능하다. 노안 수술 방법 노안 수술방법은 비교적 간단하고 안전한 편이다. 수정체 렌즈와 모양체 근육간의 나이가 들면서 좁아진 간격을 벌려 놓기 위해 PMMA(현재 백내장 수술시 눈속에 삽입하는 생체 조직학적으로 안정된 제품)로 만든 작은 조각을 까만 동자 주변의 흰동자 4곳에 삽입하는 것으로, 수술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만일 안압이 올라간다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수술 후 교정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 할 때에는, 간단히 삽입한 조각을 제거하여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갈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 방법이다. 수술 대상은 44세 이상의 성인이면 수술이 가능하며, 약간의 원시가 이미 있는 경우 효과가 더 좋다.. 수술 전 안과 정밀 검사가 필요하며, 한쪽 수술 만으로도 양쪽눈에 효과가 나타나는데, 수술하지 않은 눈의 노안 개선 효과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에는 양안 모두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노안의 특징 연령이 많아질수록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져서 가까운 거리(약 25-30cm)의 작업이 어렵다.가까운 거리의 작업을 할 때의 시력장애가 주증상이고 보통 40대에 나타난다. |
'건강과 지혜·´″°³оΟ♡ > 건강♡뷰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콧물을 보면 코병을 안다 (0) | 2011.03.28 |
---|---|
[스크랩] 조깅 (0) | 2011.03.28 |
[스크랩] 수소 스파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만성질환을 치유 (0) | 2011.03.28 |
[스크랩] 갑자기 배탈 났을 때 대처법 (0) | 2011.03.27 |
[스크랩] 국민병 당뇨 잡는 생활수칙 (0) | 2011.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