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게 사는 지혜'
청춘의 기운과 힘이 솟아나는 곳을 청춘의 샘이라 한다면 그 샘은 정말로 있는가?
분명한 것은 지구상 어디에도 청춘의 샘은 없다는 것이다.
노인병을 전공하는 노인병 학자로서 알고 있는 모든 지식과 정보, 심지어 상상력에 의존하여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청춘이 샘은 바로 각자에게 있다는 사실이다.
즉, 타고난 건강, 생활 환경 개선, 질병의 적극적인 관리, 긍정적인 사고 등 장수의 지식과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드는 일,
그것이 젊게 사는 비결을 주는 청춘의 샘인 것이다. 이 중에서도 무엇보다 강조되는 것은 병적 노화를 줄이기 위한
질병 예방과 치료다.
△ 사람은 왜 늙는가
그 이유는 아직까지 아무도 모른다. 단지 타고난 유전적 운명과 살아가면서 다가오는 환경 자극에 의해 늙어간다고
막연히 이해하고 있다. 특히 환경인자에 대해서는 이미 알려져 있는 여러 요인들이 있다. 예를 들면 과식, 술, 담배,
운동부족, 약물 남용, 과로 등이다.
노화를 둘로 나누어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적으로 늙는 '생리적 노화'와 '병적 노화'로 나눈다. 그런데 이 중에서도
특히 병적 노화, 즉, 큰 병을 앓는 것이 더 노화를 일으킬 것이다. 이는 노화 수정의 중요한 방안의 하나가 철저한
질병 관리임을 가리킨다.
△ 사람의 최대 수명
'올드 파'란 스카치 위스키의 상표는 한 할아버지의 초상화인데, 이 초상화의 바로 '토마스 파'라는 영국인이다.
그는 1483년에 태어나서 1635년에 사망했다. 그러니까 152세 하고도 9개월을 살았다.
그는 수명의 길이뿐만 아니라 100세 때 세번째 부인과 사별한 뒤,120세 때는 45세 된 젊은 여성과 네번째 결혼을 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처럼 건강하게 오래 산 사람이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불노초를 찾아 헤매게 하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사람은 최대로 얼마나 살 수 있을까?
생리학적으로 인간이 살 수 있는 최대 수명은 120세 정도이다. 세계의 공식 인정 최고령인 프랑스의 장 칼망 할머니가
122세까지 살았는데, 그녀는 마지막까지 정신이 또렸했고 활달한 성격을 유지하였다.
세계적인 장수 인물들의 장수의 비결을 살펴보면 생활환경, 가계의 장수 유전자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일본인들의 평균수명은 남자가 76.4세, 여자 82.8세로 평균 77.4세이다. 이처럼 일본인의 평균수명이 긴 이유는 출산률이
감소하고, 유아 사망률이 줄고, 감염증이 의료 기술에 의해 통제가 가능해졌고, 만성질환 관리 체계가 발달되었고,
동시에 일본인들의 과식을 하지 않는 식사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 100세 이상 노인 4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그들의 장수비결은 다음과 같았다.
1. 규칙적인 생활(35.9%)
2. 고기등 육식을 과하게 먹지 않고(21.3%)
3. 과식을 피하고(14.9%)
4. 집안의 내력이 대부분 오래 살고 있어 장수유전자의 존재를 의미하며(7.6%)
5. 마음이 편안하고(30.5%)
6. 금연의 생활을 하고 있다
△ 노인병이란 무엇인가?
2. 고기등 육식을 과하게 먹지 않고(21.3%)
3. 과식을 피하고(14.9%)
4. 집안의 내력이 대부분 오래 살고 있어 장수유전자의 존재를 의미하며(7.6%)
5. 마음이 편안하고(30.5%)
6. 금연의 생활을 하고 있다
△ 노인병이란 무엇인가?
'노인병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간단명료한 해답을 구하기는 어렵다.
'노인에게 생기는 병'이라는 단순한 연령 기준의 해답은 곤란하다. 흔히 '노인의 생리적 특징인 노화와 밀접한 연관을
갖는 질병으로, 노인에게서 발생한 신체적, 정신적 질병'을 노인병이라고 정의하지만 분명한 것은 노인병을 한 단어
한 문장으로 규정하기는 난감하다는 사실이다.
△ 장수의 2대 방법
수많은 연구 논문들의 결과는 똑같다. 결국 장수는 뾰족하고 신기한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
생명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영양과 운(運)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운동을 활동으로 바꾸어 불러도 전연 틀리지 않는다. 장수촌 연구의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는
하버드 의대 리프 교수가 말한 '노동과 행복한 결혼의 장수의 열쇠이다'라는 말에 보태어 노인병학 연구에
몸담고 있는 필자의 견해를 밝히자면 다음과 같다.
"적절한 영양과 운동으로 건강을 토대 삼아 부지런히 살아가는 것이 바로 노화, 노인병의 예방이다."
△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은가?
먹는 양과 영양소의 구성의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첫째로 먹는 양은 개인에 따라 다르다. 과식을 하면 안 된다. 아직도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둘째로 영양소 구성은 편식의 의미가 아니다. 골고루 먹으면 된다. 단 질병이 있을 때에 양과 영양소 구성을
전문적으로 조절한다.
△ 운동은 어떻게 할까?
젊어서부터 운동을 해왔다면 열심히 계속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갑자기 시작하는 것은 오히려 해롭다.
노인의 경우엔 특별히 질병의 유무를 따져서 시작해야 한다.
'무슨 운동이 좋다. 얼마나 하는 것이 좋다'는 등 일반화하는 것은 노인의 경우에 매우 위험하다. 단 하나,
젊어서부터 하는 운동이라면 노인병을 감소시킨다는 것은 분명하다.
△ 노인병 예방은 젊어서부터
그렇다. 젊어서부터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나이가 들면 골다공증의 증상이 생기는데, 사람의 평생 중 뼈가 가장 튼튼한 나이는 30세이다.
따라서 뼈를 튼튼히 하기 위한 충분한 영양섭취, 운동등의 노력은 30세 이전부터 시작했어야 한다.
술, 담배도 마찬가지다. 젊어서부터 절제해야 더욱 효과가 있다. 그렇다고 노인이 되었다고 해서 노인병 예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음과 같이 좋은 실제적 방법들이 있다.
1. 사고 방지: 예를 들면 운전시 안전벨트를 보다 철저히 맨다.
2. 생활 다듬기 : 금연, 과음 회피
3. 치료 가능한 것과 노화 현상을 반드시 구분하여, 질병으로 인한 것이면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4. 늙음을 현실로 당당하게 받아들인다: 젊은이에겐 없는 장점이 노인에겐 있다.
2. 생활 다듬기 : 금연, 과음 회피
3. 치료 가능한 것과 노화 현상을 반드시 구분하여, 질병으로 인한 것이면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4. 늙음을 현실로 당당하게 받아들인다: 젊은이에겐 없는 장점이 노인에겐 있다.
늙음은 인생의 종착역이 아니고 인생의 연장이다. 젊은이는 아직 결코 누리지 못하고 있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삶의 연장이다.
스틸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10∼23세엔 기억력, 30세 전후엔 상상력, 30∼55세엔 창의력, 45∼70세엔 판단력이 가장 우월하다.
아무리 따져보아도 늙음은 바로 그 자체가 청춘의 샘이 아닌가 싶다.
출처 : 배움의장 쉼터 카페
글쓴이 : 사철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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