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막아주는 과일 발견됐다
쓰디쓴 '비터멜론'이 당뇨병 치료약?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쓴 맛이 나는 비터멜론(bitter melon)에서 추출한 4종의 생활성성분이 2형 당뇨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강력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가르반 의학연구소 연구팀이 '화학&생물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 비터멜론에서 추출한 4가지 성분이 체내 대사를 조절하는데 관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단백질 효소인 'AMPK'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비터멜론이 당뇨병 치료 효과를 내는 분자적 레벨에서의 기전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은 성분을 분리해냄으로써 이 같은 성분들이 세포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연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과거 연구결과 운동이 근육내 'AMPK'를 활성화시켜 결국 당분 운반책 세포내로 이동하게 한다. 이로 인해 혈액속 당분이 인체 조직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비터멜론에서 분리된 이 같은 성분들이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내 'AMPK'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일부 당뇨병 치료제중에도 'AMPK'를 활성화시키는 약물이 있으나 이 같은 약물들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연구팀은 비터멜론이 효과는 같으면서 부작용이 없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tter melon, 국내에서는 '여주'로 불림)에서 추출된 성분이 당뇨병과 비만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에서 널리 재배되는 이 열대 과일은 과거부터 원기 회복과 다양한 질병 치료를 위한 민간요법으로 전해져왔다.
상하이 중국 과학 아카데미 연구팀은 "실험 결과, 비터멜론에서 추출한 4가지 성분이 혈당량과 내장 지방을 줄이고 체내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비터멜론 추출 성분이 지방을 연소시키고 글루코스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히 비터멜론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낮아지는데, 과일에서 추출된 자연 성분이므로 인슐린보다 부작용이 적어 대체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성분들은 현재 사용되는 경구용 당뇨치료제 이상으로 효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터멜론을 꾸준히 섭취한 결과, 당뇨병 환자들의 73%에서 증세가 완화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는 과거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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