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시작은 걷기부터
따뜻한 봄바람과 동시에 불어오는 다이어트 열풍.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쉽게 도전하는 운동은 '걷기'가 아닐까. 경제적으로 부담되는 피트니스 회원권을 끊을 필요도 없고, 도구도 필요 없이 운동화만 신고 집을 나서면 그만이다.
크게 힘들지 않을뿐더러,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꼽히는 걷기. 하지만 아무리 걸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독자들의 고민은 끊이지 않는다. 정말 '걷기'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일까.
◆ 몸의 메커니즘을 이해하자!
우리 몸은 크게 두 개의 에너지원을 가지고 있다. 근육에 저장되어 있는 탄수화물과 피부 바로 밑의 지방이 그것이다. 다이어트를 목표로 운동하는 여성들은 고강도 운동보다는 걷기 등의 저강도 운동을 오래 지속하는 것이 지방을 연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반면 몸에 무리가 적은 저강도 운동은 오랜 시간동안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운동해야 효과적인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처음에는 주 3회 30분을 시작으로 운동량을 차츰차츰 늘려가는 것이 좋다.
◆ 다이어트 성공 3요소
여러 전문가들이 다이어트 방법으로 유산소 운동을 추천하지만, 아무리 걸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불만이 많다.
운동을 시작한 2~3주 내에는 칼로리 소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한 달 이후에는 몸이 칼로리 소모량에 적응하기 때문에 정체현상을 겪게 된다. 또한 지방은 사람 머리 크기 만큼의 부피가 약 1kg 밖에 나가지 않기 때문에, 운동의 효과를 눈치 채기 힘들 때도 있다.
극동스포츠 PT 전문 최선국 트레이너는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트레이닝 등의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거나 줄넘기, 경사도 걷기, 달리기 등을 추가해 운동 방법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무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량이 늘어나면서 기초 대사량이 늘어날뿐더러, 지방이 빠진 자리를 채워줘 탄력있는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연예인들의 식단이 화제를 모을 정도로 식이 조절은 다이어트에 중요한 요소. 하지만 급격히 굶거나 지나치게 편중된 영양소만 섭취할 경우에는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한 끼에 300kcal 이상 섭취하고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한 3요소는 유산소 운동, 무산소 운동, 식이조절이다.
◆ 걷기의 바른 자세
운동과 다이어트에는 역시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물론 계획량을 꿋꿋하게 실천해나가는 마음의 자세도 중요하지만, 걷기는 자세가 틀어지면 발목과 종아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시선은 전방을 멀리 주시하고, 주먹은 계란을 쥐듯이 가볍게 쥔 상태로 가볍게 흔든다. 이때 팔은 힘없이 늘어뜨리지 말고, L자 형으로 굽혀 앞뒤로 튕기듯이 흔든다. 허리에 힘을 주어 상체를 바르게 펴고 배는 긴장한 상태로 걸어야 허리 근육까지 단련할 수 있다. 발은 뒤꿈치부터 바닥에 대어야 무게중심의 이동이 쉽다.
◆ 신소재 사용, 인체 공학적 설계 스마트 토닝화
다이어트 열풍을 타고 자세 교정과 균형 있는 근육운동을 도와주는 제품도 대거 출시됐다. 신소재 사용과 인체 공학적 설계는 물론이고, 식약청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는 등 특징과 장점도 뚜렷하다. 패션화로도 손색없는 토닝화로 즐겁게 운동하는 건 어떨까.
[MBN 컬쳐앤디자인 김은주 기자] [저작권자© MBN CN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림 : 이영주 일러스트레이터) (도움말 : 극동 스포츠 PT전문 최선국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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