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로 |
만성피로는 말 그대로 피로가 끊이질 않는 증상으로 정도에 따라 피곤한 대로 거의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가벼운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일상생활을 포기한 채 몸져 눕는 극한 상황까지 일어나고 있다.
첫째, 생리적 피로로서 우리가 흔히 느끼는 피로다. 즉 건강한 사람이 일시적으로 과로했을 때 초성포도산이나 젖산 등 피로물질이 분해되지 못하고 세포에 축적되어 두뇌중에 간뇌의 피로중추와 말초신경계를 자극시켜 전신 권태감, 집중력 장애, 피로감 등 '기능적 무력증'을 유발하게 된다. 둘째, 병리적 피로로서 신체 어느 기관에 병이 생겼을 때 그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피로를 가리킨다. 간질환, 당뇨병, 폐결핵, 빈혈증 등이 바로 병리적 측면의 피로감이다. 셋째, 심리적 피로로서 고도의 정신노동에 시달리는 사무직 노동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심한 노동이나 운동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뚜렷한 질환이 없는데 피곤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그 원인으로는 장기간에 걸친 정신적인 갈등이나 불안 , 초조 등 스트레스가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만성피로증후군 증상 1) 휴식을 취해도 계속 피곤하다. 2) 미열이 있다. 3) 목이 따끔거리고 임파선이 붓는다. 4) 평소와 같은 운동을 했는데도 피곤하다. 5) 건망증이 있고 초조하다. 6) 집중력이 떨어진다. 7) 우울해진다. 시력이 나빠진다. 8) 잠을 설친다. 9) 두통이나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다. *손쉬운 치료방법 한방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을 치로함에 있어서 환자의 체질을 구별하여 처방하며 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단방약을 인삼(人蔘), 황기(黃 ), 대추(大棗), 구기자(枸杞子), 마(山藥) 등이 좋다. 또한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고 계속 긴장된 상태로 전방을 주시해야 하므로 눈이 피로하면서 충혈되거나 껄끄럽고 아픈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에는 결명자(決明子)나 하고초(夏枯草) 또는 청상자(靑 子) 등을 2-3시간 달여서 차처럼 꾸준히 복용하면 눈의 피로도 덜할 뿐만 아니라 빨갛게 충혈되거나 아픈 기운도 말끔히 가신다. 그리고 우리가 피로를 느낄 때 목 뒷부분과 어깨부위의 근육이 가장 먼저 부담을 받고 긴장이 되므로 이러한 부위에 뜨거운 찜질을 하거나 안마, 마사지를 해주면 머리도 맑아지면서 피로감도 훨씬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피로회복의 3R 스트레스가 심해져 만성피로증, 나아가 중병으로 치닫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그때그때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 3R 즉 휴식(Rest), 휴양(Relaxation), 기분전환(Recreation)을 들 수 있고, 가장 좋은 휴식은 수면이다. 수면시간이 넉넉하지 못한 직장인들의 경우 음악감상을 하면서 차를 마시거나 목욕한 후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하루 한번씩 명상의 시간을 갖는 등의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효과를 볼 수 있다. |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약방 감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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