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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억원 미만 유망한 땅 투자 비법 찾기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1. 5. 24.

 1억원 미만 유망한 땅 투자 비법 찾기

   

서울 한 호텔에 근무하고 있는 진모(35․여)씨는 땅 투자로 대박을 맞은 케이스다.
사실 진씨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고 있었다.
남편 심모(40)씨의 사업 실패로 이혼을 할 뻔 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도전해보자는 신념으로 있는 돈 없는 돈을 모아 친정이 있는 경기 화성지역 도로변에 위치한 전을 싸게 사서 묻어두었다.
친정 인근에 살고 있는 고모부의 추천이 한몫했다.
 

 

그로부터 2년 뒤 화성 지역의 땅값이 솟구치면서 진씨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았다.
애써 표정을 관리하려고 해도 되지 않을 정도다.

요즈음 진씨는 1억 원을 들고 화성의 39번 도로를 따라 투자할 수 있는 땅을 물색하고 있다.
아직 때가 묻지 않고 싸게 우량한 전답이나 공장부지가 더러 있다는 고모부의 귀띔 탓이다.

 

지난번처럼 눈 딱 감고 몇 년간 묻어둘 땅이 그녀가 찾은 물건이다.
나중에 멋진 사업장 부지로 쓰든지 여러 용도로 건물을 지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호감이 가는 땅을 찾는다면 바로 투자할 생각이다.

사실 1억 원 미만의 투자금액은 적지 않은 돈이다.
물론 금액대가 있기 때문에 매입대상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그만큼 투자층도 두텁다.
이는 곧 경쟁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경쟁률이 심하면 수익률이 높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투자에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서 투자해야 한다.
이때는 환금성보다는 안정성에 맞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단기적 투자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묻어두고 열매가 열리기를 기다리는 느긋함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러면 어떤 땅을 찾는 것이 현명한 투자일까.
수도권이나 신도시, 충청권 인근의 전답 또는 임야를 노리면 충분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진씨처럼 우량한 전답이나 공장부지도 노려볼만 하다.

일단 도로가 확충되어 교통량이 많지만 아직은 개발이 덜 이루어져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도권 일대를 찾아보자.
이때 도로 신설계획이 발표됐다면 더욱 좋다.
신설발표 때 한 번, 공사 시작되면 또 한 번, 개통시점이 다가오면 다시 한 번 땅값이 치솟기때문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탐내는 땅을 찾아내는 것이다.
차량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통행량이 많아지고 기반시설이 들어서면서 유동인구와 유입인구가 증가하는 곳에 위치한 땅이 이에 해당한다.

 

따라서 땅값이 일정시점 오르지 않았을 때 사두면 가격상승률이 높아 가격 차이를 얻을 수 있다.

잡종지도 안정적 투자처를 찾기에 적당한 편이다. 뿐만 아니라 수익률도 적지 않다.
용도만 변경할 수 있다면 높은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실제 잡종지는 투자대비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땅으로 꼽힌다.
어떤 용도로도 변경 가능한 변화무쌍한 땅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허가만 받는다면 상가건물이나 주택, 숙박업소 등 어떤 용도의 건물도 지을 수 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사는 것은 좋은 투자방법이 아니다.
도로를 끼고 있는 잡종지를 잡아야 좀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인허가 절차나 토목 공사 등 번거로운 과정이 생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의할 것은 맹지에 투자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맹지는 대지로서는 가치가 없다고 봐야 한다. 도로가 나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곧 건물을 지을 수 없는 땅을 의미한다.

 

대지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땅을 산다는 것은 돈을 버리는 것과 같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카페총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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