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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³оΟ♡/자동차♡상식

[스크랩] 주인님 아무래도 내몸이 이상해요.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1. 12. 23.

장거리  떠나기전 꼭 챙겨야할 것
브레이크ㆍ타이어ㆍ배터리 `3총사`는 출발전 꼭 점검…간단한 정비상식 알아둬야

<사진=이충우 기자>
보험 서비스가 좋아지면서 언제부터인지 `차량 자가점검`은 일반 사람들에게 생소한 일이 돼버렸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타이어를 갈아주는 멋진 남자나 보닛을 들어 올리고 꼼꼼하게 살피는 여성의 모습은 그야말로 외국 영화나 드라마 속 일이 된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보험사 부르면 되지`라고 생각한다. 일부는 맞는 말이다. 전국에 깔려 있는 보험 서비스망을 생각하면 자기가 직접 하는 것보다는 보험서비스 요원을 기다리는 게 낫다.

하지만 명절엔 이야기가 약간 달라진다. 한국 명절길은 그야말로 `고생길`이고 `지옥길`이라고까지 한다. 이 막히는 길 한가운데서 차가 고장 난다면? 게다가 보험이 이 막힌 길 한가운데를 뚫고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래서 아주 기본적인 정비 상식은 알아야, 또 미리 점검해야만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출발 전 예방은 고생을 덜어준다. 그리고 만약의 경우 사태가 터졌을 때 아주 간단한 것이라면 스스로 정비해서 불안감을 없애고 다시 가뿐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해보자.

가장 좋은 것은 서비스센터나 카센터에 들러 기본적인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다. 실제로 몇몇 업체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4일까지 전국 1500여 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해준다. 무상점검 해당 항목에는 기본적인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차량 탑재용 공구 유무 등이 해당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결국 비용이 발생하므로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럴 때는 약간의 눈썰미와 상식 그리고 노력을 갖춰 직접 내 차를 살펴보자. 가장 중요한 삼총사는 브레이크, 타이어, 배터리다. 브레이크는 생명과 직결되는 부품이다. 고속도로에서 브레이크가 고장 난다면? 생각도 하기 싫은 아찔한 상황이다. 앞바퀴에서 `삐익`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 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이때 반드시 교환해야 한다. 앞바퀴의 브레이크 패드는 뒷바퀴의 브레이크 라이닝보다 2배 정도 마모가 빠르기 때문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또 내 차가 이미 2만~3만㎞를 뛰었거나,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한 후 2만~3만㎞를 달렸다면 교체하자. 브레이크오일도 4만~5만㎞ 정도 뛴 후에는 교환하는 것이 안전하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발과 같다.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공기압 점검은 기본 중의 기본. 뜨거운 노면 때문에 팽창한 타이어는 제동력에 악영향을 끼친다.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형마트나 카센터에 가면 공기압 체크툴과 공기압 측정 및 공기압을 코드 하나만 꽂으면 자동으로 맞춰주는 컴프레서를 구입할 수 있다. 많이 비싸지 않아 한 번 사두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특히 컴프레서는 자신이 원하는 공기압 수치를 입력하고 `온(on)` 버튼만 누르면 2~3분이면 자동으로 공기압이 맞춰지기 때문에 비상 상황에서도 유용하다.

자동차 배터리 역시 필수적인 부분이다. 최근 들어 내비게이션이니, 하이패스니, 블랙박스니 해서 전자장치를 차에 부착해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졌고, 전조등과 와이퍼 등 역시 배터리 힘을 빌려 구동하는 장치여서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보닛을 열어 배터리 윗부분 램프창이 붉은색으로 바뀌었으면 교환해야 한다.

또 다른 점검포인트는 냉각수와 각종 오일, 워셔액이다. 냉각수는 엔진 열을 식혀주는 구실을 해 매우 중요하다. 시동을 걸기 전에 차 밑을 살펴보고, 냉각수가 흐른 흔적이 있다면 바로 정비를 받아야 한다. 또 냉각수가 부족하다면 보충해야 한다. 냉각수 점검과 보충을 위해서는 냉각수 온도가 낮을 때 라디에이터 보조탱크를 살펴보면 된다. 냉각수 양은 항상 `Low`와 `Full` 사이를 유지시켜야 한다. 냉각수 점검만으로 과열로 인한 차량 고장을 예방할 확률이 높아진다.

각종 오일과 워셔액도 기본 점검사항이다. 이는 운전자가 자동차 보닛을 열어 가장 손쉽게 점검할 수 있는 사항. 엔진오일은 게이지를 잡아당겨 게이지를 뽑아 엔진오일 양을 확인한다. F와 L 사이에 오일이 표시돼야 정상이며, L 이하로 점검되면 보충해야 한다. 주행거리도 교환을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된다. 엔진오일은 1만㎞마다 오일필터와 함께 교환해준다.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제 니 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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