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미용실에서 남자 손님이 머리를 자르고 있었다.
미용사 아가씨는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쥑여주는
미녀 미용사다.
그런데 이 아가씨는 공주병이 조금 남달라서 콧대 높은 아가씨다.
그런데
공주 미용사가 머리를 자르면서 거울을 힐긋~ 보니
이 남자가 눈을 게슴츠레 하게 뜨고서는
머리 자를때 두른 앞 치마 속에서
한쪽 손을 열심히 위 아래로 흔드는게 아닌가?
미용실 아가씨는 순간
혹씨?
이 남자가 변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니겠지 대수롭지 않게
못 본척 하면서 계속 머리만 자르고 있었는데
궁금 해서인지
무의식 적으로 그 손 놀림에 눈길이 자꾸만
가는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두 손을 집어 넣고는 너무나도 열심히 흔들어 쌓는데
이에 놀란 공주 미용사
순간
손에 잡히는 아주 단단한 물건을 들고 남자의 머리를 사정없이 후려치며
"야이~변태 세꺄~"
하면서 미용실 밖으로 도망을 쳤다.
엉겁결에 홍두께를 맞은 이 남자 손님은 한방 제대로 맞고 기절을 했고
미용실 안은 아수라장으로 변해 버렸다.
잠시후
도망 갔던 아가씨는 경찰을 대동하고 들어 와서는
경찰관이 기절해 있는
이 남자를 흔들어 깨워서 경찰관이 물었다.
"당신 머리 자르면서 뭣 짓을 한거요.?"
이 남자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지가요"
"하이"
"쪽 팔려서 정말?"
"지가요"
"이렇게 앉아서?"
"안경을 닦고 있는데 갑자기 뭔가 번쩍 하고는 기절해 버렸죠?"
순간
미용실 안은 기가 막힌 순간이었다.
그리고는
박장 대소 하며
여기 저기서 키득~키득~키득
공주병을 가진 아가씨가 너무 앞선 나머지 착각을 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
~님들 머리 자를때 절대 안경을 닦지 마세요~
~위험 합니다.~
"아닌 홍두께로 어더 터지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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