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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즐겁게·´″°³оΟ♡/엽기♡유머

[스크랩] 요즈음 선녀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2. 2. 19.

"요즈음 선녀..."

 

어느날

영식이가 산길을 가고 있는데


저쪽에서 어떤 여자가 목욕을 하는 것이 보였다.

혹시...

선녀일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다가가서 보니

꼬부랑할망이었다.


실망하고 돌아서는 영식이에게

그 할망이 말문을 열었다.

*할 망 구: "총각! 내 말 좀 들어봐"

*영식 : (시큰둥한 표정으로..)"뭔데요?"

*할 망구 : "난 사실 선녀예요.

그런데노여움을 받고 이렇게 되었지요.



그렇지만 당신과 응응응을 한다면

하는 도중에 난 다시 선녀로 변하게 될거예요


저 좀 도와 주세요.

평생 당신만을 섬기며 살겠어요".

이 말을 들은 영식이는 침을 질질 흘린다.

"아~!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한 영식이...

있는 힘을 다해 열심히

할망과 "응~ 응응~~~" 을 했다.


그러나 얘기와는 달리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영식 : (가쁜 숨을 몰아쉬며..)

"아니, 왜!

아직도 안 변해여..?"

*할 망구 : "그대 올해 몇살인가..?"

*영식 : "나요..쉰 여섯이요."
*
*
*

어케보여요 아롱아롱그리면 눈이많이나빠진증거라네요

 

*
*
할 망구 : "그 나이에 아직도 선녀가 있다는 걸 믿어?

한심하기는 ..

 

또 하나 해 묵었다 . ㅋㅋㅋ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龍~가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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