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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동차 브레이크, 이럴 때 `이상 신호` 보낸다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2. 5. 11.

자동차 브레이크, 이럴 때 '이상 신호' 보낸다

(경제투데이=임의택 기자) 최근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자동차 사고가 제동 장치 이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준 바 있다. 자동차 제동장치의 이상 유무를 판별하는 간단한 팁과 정비 상식을 소개한다.

◇ ‘이상 신호’를 미리 감지하라
자동차는 브레이크에 문제가 발생하면 다양한 신호를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우선 브레이크를 깊이 밟아야 제동이 되거나 페달을 밟을 때 끊어지는 느낌이 나는 경우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를 의심해야 한다. 또 브레이크를 밟고 차체가 바로 멈추지 않고 약간 늦게 반응할 경우도 브레이크패드 마모 혹은 열 변형일 확률이 높다. 패드가 닳게 되면 제동 응답성이 낮아 사고발생률이 높아진다.

또 브레이크를 밟을 때 비정상적인 긁힌 소리가 나거나 브레이크 경고등이 점등되면 마모의 정도가 심한 경우이므로 즉시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그밖에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보닛을 열어 브레이크 액 수준을 체크하고 브레이크액이 부족다면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많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 타이어 안쪽 디스크 표면의 굴곡이 심하다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사업부 관계자는 “올바른 운전 습관과 정기 점검, 정품 사용 등이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 브레이크 패드는 1만km 마다 점검하라
브레이크 패드는 소모품으로 정기적인 점검 및 교환이 필요하다.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승용차 기준 일반적으로 1만km 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하고 디스크식 패드는 3~4만km, 드럼식 라이닝은 6~7만km를 기준으로 교환해야 한다. 자동변속기의 경우 브레이크 사용량이 많아 마모량이 더 높다.

또한 차종, 기온, 운전습관, 주행지역 등에 따라 마모의 진행속도가 달라져 이를 고려해 교환주기를 결정해야 한다. 특히나 전륜구동 차량은 앞바퀴를 이용해 동력이 전달되므로 앞바퀴 브레이크에 더 큰 힘이 가해져 뒷바퀴에 비해 마모의 정도가 심하다. 무거운 짐을 많이 싣고 다녀도 브레이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또 여름철의 높은 기온에서 브레이크는 수 백도의 마찰열이 발생해 마모가 빠르다. 과속, 급제동 등을 자주 하거나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운전을 많이 할 경우 브레이크 패드의 교환주기가 짧아진다.

◇ 서서히 속도 줄이는 게 오래 쓰는 비결
브레이크를 작동시킬 때 페달을 꾹 누르지 않고 서서히 밟는 것이 좋다. 필요이상의 브레이크 사용은 브레이크 수명을 단축시키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과속을 자제하고 차를 멈출 때는 운행속도를 서서히 낮춘 후 브레이크를 밟는 게 좋다.

또,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된 만큼의 공간을 브레이크액이 채워주기 때문에 브레이크액이 정상이 아니거나 패드를 점검할 경우 같이 점검을 해야 한다. 이 외에도 브레이크 윤활제를 이용하면 성능향상과 소음감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제 니 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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