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 닭2마리, 감자4개, 양파1개, 당근1개, 청양고추8개, 대추한줌,
설탕3큰술, 진간장3큰술, 소금1큰술, 고춧가루5큰술, 고추장3큰술,
올리고당2큰술, 다진마늘2큰술, 후추, 통깨, 참기름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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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좋은 크기로 토막낸 닭은
깨끗이 씻어 살짝 우루룩 삶아주시는데
전 인스턴트커피 2작은술과
집에 술 마시는 사람이 없어
주방 한구석에서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소주가 있길래 약2큰술 넣어 주었어요.
그렇게만 넣어주어도
닭비린내나 잡냄새가 안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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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삶아낸 닭의 물을 따라내고
넓은 볼에 담아 잠시 식히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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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야채들을 깨끗이 손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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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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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3큰술, 진간장3큰술, 소금1큰술, 고춧가루5큰술, 고추장3큰술,
올리고당2큰술, 다진마늘2큰술, 후추, 통깨, 참기름적당량을 넣어
골고루 잘 버무려 주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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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골고루 잘 버무려졌으면
냄비에 옮겨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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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잘 배이도록 하룻밤을 재우려고
일부러 늦은 밤에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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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중간세기의 불에서 끓여줬어요.
중간 중간 수저로 뒤적여주는 거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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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약간 약한 붏에서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은근하게 졸여주면 닭도리탕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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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매울까봐 청양고추를 많이 안넣었는데
적당히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끝내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