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는 즐거워·´″°³оΟ♡/요리♡조리방

[스크랩] 얼큰 시원한 김치 수제비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2. 8. 21.

남은 신 김치 한 포기

쑹덩쑹덩 썰어 넣고

뜨끈뜨끈

얼큰 시원한 김치 수제비 한 냄비 끓여 먹었어요.

요건 학교 갔다온 큰 아들 먹일라고 두부도 썰어 넣었구요.

지금 바글 바글 끓고 있는 중이예요~ ^^

꼬맹이 주먹만한 감자 두개 강판에 갈아서

밀가루 두 컵, 소금 약간, 식용유 1 테이블 스푼정도

물 2/3 컵+2 테이블 스푼 넣고 반죽 햇어요.

(감자 갈아 넣고 반죽하시면

수제비 반죽이 쫄깃쫄깃 해 진다는거 다들 아시지요? ^^)

그냥 이것도 저것도 귀찮으시면

고구마 가루나 감자 가루(potato starch) <ㅡ 미국 그로서리 가게에 가셔도 있어요.

요거 넣고 반죽 하시면

많이 치대지 않아도 무지 쫄깃하니 맛 있어요.

물 양은 원하시는 반죽대로 가감 하시구요.

멸치 국물에 김치 숭덩 숭덩 썰어넣고

(두부 좋아하시면 썰어서 같이 넣으시고)

끓기 시작하면

수제비 반죽 떼어 넣으세요~

다른 양념 하실 필요 없어요.

싱겁다 싶으시면 소금이나 국간장 쬐끔 더 넣어 주시구요.

이거 제가 먹을라고

두부 안 넣고 끓인 수제비구요. ㅎ

맛 좀 보세요~

이렇게 우중충한 날에

뜨끈뜨끈 얼큰 시원한 수제비 한그릇,

등에서 땀까지 빼가며 먹었어요. ㅎ

돈 안들이고

요만큼 맛 있는 음식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그래요..ㅎㅎ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제 니 퍼 원글보기
메모 :
300x250
반응형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