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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선택의 필수 체크 포인트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2. 9. 20.

움막 같아도 내 집이 제일 편하고 살기 좋다고 세상 사람들은 모두들 이야기한다.
살기 좋은 집의 기준은 상당히 주관적인 개념이다. 사람마다 각자 선호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나의 판단에는 살기 좋은 요소라고 하여도 또 다른 이에게는 절대 아닐 수가 있다. 그래서 누구라도 수긍하며 선호할 수 있는 공동주택을 선택할 때 이것만은 꼭 확인하여 짚어 보아야할 사항을 제의한다.

 

 

 

 

 

 

 

 

1. 사업시행의 주체와 공사 시행방법을 알아야 된다.
거의 대부분의 수요자들은 이 부분을 염두에 두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 시행사의 시공자 자격 * 재건축 등의 조합 발주 시공사 자격
* 공기관의 발주 시공사 자격 * 직접 시행 및 시공(주택건설업체 자체사업)

* Consortium의 지분 시공사의 자격

 

 

물론 각 방법에 따라 장단점은 있으며 어떠한 방법으로 추진한 것이 정상과 비정상임을 판단하는 기준의 근거는 없다. 여기서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어떠한 공사 시행방법이 입주자의 입장에서 적합한지는 개인의 주관이며 판단 일 것이다.

 

그렇지만, 이 부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공동주택을 선택하는 입장에 있는 많은 분 들이 선택의 요소로 염두에 두지 않고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주택건설업체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윤추구에 있음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이다.
그러나, 같은 비용을 투입하더라도 시행방법에 따라 디자인과 품질의 차이가 있음도 분명하다.

 

책임의식과 브랜드 자존심유지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 아니면 수익에만 우선을 두는지에 대한 문제이다.

 

위에 나열한 시행방법 중 가장 바람직한 형태는 주택건설업체의 자체사업으로 직접 시행하는 방법이라고 판단된다.


수익보다 시공사의 이미지를 우선 생각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여타의 방법보다는 훨씬 많은 부분에 배려와 연구결과를 접목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2. 아파트 내, 외부에 어떠한 소음원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생활소음은 큰 소리이기 때문에 불편한 것이 아니다. 미세한 소음이라도 지속하고 반복되면 우리의 신경을 자극하게 된다. 정신건강을 해치는 중요한 문제이다.
그래서 생활소음의 기준을 주, 야간과 주위 환경에 따라 데시벨이라는 단위로 규제해 두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 모두는 소음 측정기를 두고 체크하면서 생활하지 않는다.


쾌적한 삶을 위해서라도 공동주택을 선택 할 때 다음의 소음원은 미리 알아보아야 할 사안들이다.

 

1) 외부의 소음 원

* 단지 외각 500m이내 소음 원
- 유흥음식점이 있어서 업소의 외부 스피커를 통한 소음 또는 업소의 홍보를 위하여 홍보 도우미

가 하루 종일 마이크를 통해서 홍보 멘트를 내어보내는 소음.
- 동물사육시설 인근에 동물을 사육함으로 사육 동물들의 밤 낮 없이 짖고, 울어대는 소음.
- 가내 수공업장이 주위에 있어서 계속되는 작업하는 기계음의 소음.
- 차량정비업소를 통해 발생되는 금속성 정비소음과 차량소음.
- 고속도로(외곽순환로 포함)를 통하여 발생되는 지속적인 소음은 참기가 힘들다. 방음벽과 방음 조경을 설치하여도 역시 소음은 피 할 수가 없으며 어떤 경우에는 방음벽이 울림통이 될 경우도 있

 

다. 원천적으로 각종 도로가 접해있는 단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 단지 외각 1 km 이내 소음 원
- 공항(군 공항포함)인근의 항공기 이, 착륙의 소음은 생각 이상으로 괴로운 소음이다.
- 철도변의 소음은 주, 야간 소음기준 측정치를 초과하더라도 국가의 기간시설이라 방음벽 설치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철도차량 운행 횟수도 많고, 주, 야간이 따로 없다.
- 응원의 함성이 따르는 공설체육시설은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 시즌의 휴일에는 어김없이 들려오는 해결 할 수 없는 소음원이다.
- 군사 훈련시설(예비군훈련장 포함)의 인근에 입지함은 새벽잠을 깨우는 만만히 보기 힘든 소음원이다.

 

 

2) 내부의 소음 원

- 온수 배관에 공기가 차서 탕탕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수시로 공기를 빼면 다소 나아지지만 설비설계 때부터 소음을 잡는 시설이 되어 있어야한다.
- 상부 층의 경우 승강기 오르내리는 소음이 있는지도 확인 할 요소이다. 또한 최상층은 고가수조에서 발생하는 모터 펌프소리는 예상치 못한 소음 원으로 특히 늦은 저녁시간에는 수면 방해까지 한다.


- 오피텔이나, 원룸, 주상복합 경우 외형이 일체식 커텐 월로 되어있어 통풍도 문제이지만 외부의 소음은 발코니 형 보다 차단효과가 다소 나은 편일지라도 실내 소음은 거실에 바늘을 떨어뜨려도 그 소리는 더욱 크게 들릴 정도도 내부 소음이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키게 된다.

결국은 층간 소음을 증가시켜 이웃 간의 갈등에서 시작하여 상상 할 수 없는 극한 상황까지 가기도 하는 현실을 우리는 종종 보고 있다.

3. 푸른 초장인 골프장의 인근에 입지한다고 좋은 것은 결코 아니다.

골프는 로마사람들의 “파가니카”(paganica)라고 하는 놀이에서 유래 되어 서기43년부터 약350년 간 영국을 점령한 로마인들이 끝이 굽은 막대기로 새털을 구겨 넣은 가죽 공을 휘둘러댄 것이 골프의 시초라 한다.

 

 

골프의 묘미는 두말할 것 없이 푸르고 푸른 초장을 밟으며 세상시름을 백구에 묶어 통쾌하게 하늘높이 날려 보내는 것이다. 그린은 도심과 매연에 찌든 도시민 모두에게 휴식을 주는 낙원이 아닐 수 없다.

 

 

보편적인 수요자의 생각은 내 집 앞에 푸른 초원이 펼쳐지면 마다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것이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앞마당이 되든지 저 멀리 나의 눈 안에 들어오는 인근의 그린이든지 내 시야에 녹색이 있다는 것은 선호하는 전망이다.

 

 

2007년 수도권 지역에 있는 골프장 인접 한 아파트의 배수로에서 골프장에서 흘러 든 듯한 화학물질 성분의 침출수가 육안으로 확인된 적이 있었다. 입주 초기에는 배수로에 맑은 물이 흘러서 마치 실개울을 연상케 하였다고한다.


이 정도라면 나의 거실에서 골프장의 그린이 보인다고 좋아 할 것만은 아닌듯하다. 좋은 전망의 시야확보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중에서 어디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지가 관건이다.

아파트 인근의 주위환경은 좋아야 하지만 어느 정도 거리에 입지하는지도 중요한 문제이다. 가까이에 있다고 다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모든 세상의 이치가 너무 가까이도 너무 멀리도 하지 않아야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는 것이 삶의 지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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