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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효능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06. 3. 25.

<< 위 대한 밥 상 해독시리즈 6탄 - 콜레스테롤>>
 

■ 콜레스테롤

대장암의 주요원인인 동물성 지 방! 이 동물성지방의 일종이 바로 콜레스테롤이다.
 

육류, 버터, 달걀, 새우, 베이컨, 오징어 등 우리가 이미 너무나 즐겨 먹고 있는 음식에는 다량 의 콜레스 테롤이 존재하고 있다. 이렇게 콜레스테롤에 많이 노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성인 100명 중 단 3명만이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있는 실 정이다 .
 

그러나 콜레스테롤이 그 자체만으로 나쁜 것은 아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와 호르몬을 형성하는 중요한 물질 이 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 몸에 사용하고 남은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여서 동맥경화, 심근경 생, 뇌졸중 등을 일으켜 생명을 잃게 만들 수 있다.
 

이 런 심혈 관계 질환은 전세계 사망원인 1위, 우리나라에서도 암에 이어 두 번째 주요 사망원인이다. 그 만큼 콜레스테롤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말 아야 할 것 이다.

■ 김의 효능

학명: PORPHYRA TENERA KJELLMAN

종류: 세계 70여 종, 우리나라 12종

제 철: 겨울

▷ “ 김은 혈중 콜레스테롤 50% 감소 ”

1988년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인위적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발시킨 생쥐에서 김의 추출 물을 투여한 결과, 콜레스테롤의 혈중 함량이 50% 감소한 것으 로 나타났다.
 

김은 콜레스테롤의 배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어 혈중 콜레 스테롤 을 낮춰주는 식품으로 ‘동맥경화 예방자’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김 ”

콜레스테롤은 소장에서 담즙 산과 만나 체내로 흡수 되는데,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합성을 막는 작용을 한다. 곧, 담즙산과 만나지 못한 콜레스테 롤은 체내에 흡수, 축척되지 못하 고 그 대로 체외로 배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식이섬유는 대장에 있는 발암물질까지 흡착해 배설시킴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는 좋 은 영양소이다.
 

김100g 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의 함유량은 양배추의 16배 이상! 그리고 귤보다 무려 30배 이상! 많다.

▷ “ 김과 관련 된 풍습, 복쌈 ”

정월대보름 풍습 중에 ‘복쌈’이라는 것이 있다. 복쌈은 취나물, 배추잎 그리고 김에 밥을 싸서 먹는 것이다. 옛부터 우리 선조들 은 밥을 큼지 막하게 싸서 먹는 것을 복을 싸서 먹는 것으로 여겨서 이렇게 복쌈을 먹으면 복이 들어온다고 생각했다. 복쌈은 또 ‘눈이 밝아지고 명을 길게 한다’고 해 서 ‘명쌈’ 이 라고도 불렀다.

▷ “ 인디언들이 소금대신 먹었던 김 ”

미국 알래스카에 있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김을 굉장히 일찍부터 소 금 대용 으 로 먹었다고 한다. 아메리카 인디언은 음식에 소금 치는 것을 싫어해서 인체에 필요한 염분을 김으로부터 공급받았다고 인류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 “ 고추장의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인 김 ”

고추장 만들 때, 고추장 위에 김을 넣어두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 고추장을 오래 보관을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김에든 요오드 성분이 곰팡이를 생기지 못하 도록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김에 대한 궁 금증

▷ “ 보통 김을 들기름과 소금을 발라 구워 먹는데, 해독 기능에는 변함이 없을까? ”

들기름을 발라 바삭하게 구운 김 은 맛은 있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들기름은 참기름보다 훨씬 공기와 햇빛에 산화가 빨리 된다. 게다가 김은 원래 다소 나트륨의 함량이 높 은 편 인데 소금까지 뿌려 먹으면 혈관 내 나트륨량이 늘어나서 혈압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

▷ “ 김은 구워서 오래두고 먹는데, 집에서 구운 김 도 유효 기간이 있을까? ”

포장된 조미 김은 대략 12개월이지만, 집에서 구운 김은 그보다 훨씬 빨리 먹어야 한다. 그 이유는 김에 바른 기름이 공기와 햇빛 를 만나 산화돼 유해물질을 만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른 김도 대개 3개월이 지나면 김의 향기성분이 없어지고 맛도 떨어진다.

▷ “ 돌김, 파 래김 등 김 도 종류가 많은데 각각 효능도 다른걸까? ”

돌김, 파래김, 재래김 등 김 종류에 따라 각기 효능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보통 조선김이라고하 는 재래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식이섬유가 많다.

돌김은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풍부하게 들어있다는 특징이 있다.

마지막으로 파래김은 향기도 강하고 맛도 독특한데 특히, 비타민 A와 비타민U가 많아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에 좋다. 그리고 파래에 있는 좋은 성분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 파래김 또한 뛰어 난 식품이라 고 할 수 있다.

▷ “ 외국에서도 김을 먹을까? ”

김을 먹는 나라는 많지 않다.

원래 세계적으로 김을 주로 생산하고 섭 취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 지금은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동양의 몇 나라가 먹고 있다. 서양인들은 동양인이 김을 먹는 것을 보고 바다에서 자라는 잡초를 왜 먹냐고 물었다 고 한다.

▷ “ 고추장에 김을 넣어두면 정말 곰팡이가 안 생길까? ”

김에는 요오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곰팡이의 전 달 및 세포막을 파 괴시켜 곰팡이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 다만 생김과 구운 김의 차이가 있어 생김을 넣는 것 이 더 좋다. 그리고 요오드가 들어 있는 미역이나 다시 마를 고추장 위에 덮어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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