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쑥은 국화과 쑥속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쑥속은 북반구에 약 25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25종이 분포하고 있다. 일본, 만주, 중국, 아무르, 몽고, 시베리아, 인도, 유럽, 북아메리카에 분포되어 있다. 쑥속을 뜻하는 학명 ‘Artenisia Linne’의 뜻에 관해서 ‘Artenisia’는 ‘부인병에 유효하다’는 뜻으로 그리스 신화의 아르테미스 여신을 기념하여 ‘Linne’가 명명하였다고 한다.
왜 이 쑥 종류의 이름을 ‘개똥쑥’이라고 부르게 되었을까? 이 식물체를 손으로 뜯어서 비벼보면 ‘개똥같은 냄새가 난다’고 하여 ‘개똥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개똥쑥은 주로 사람이 사는 인가 주변이나 들판, 산기슭, 길가의 황무지 또는 강가에서 흔하게 자란다.
키는 약 1m 가량이고 강한 냄새가 나며 줄기는 녹색이고 전체에 긴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회 깃꼴 겹잎에 길이 4~7cm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개화기는 6~10월이며, 결실기는
10~11월이다.
개똥쑥의 다른 이름은 잔잎쑥, 초고, 향고, 개땅쑥, 개똥쑥, 비쑥 등으로 부른다.
개똥쑥 |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 Artemisia annua 분류 | 국화과
분포지역 | 한국, 일본, 타이완, 몽골, 시베리아 등지
서식장소 | 길가, 빈터, 강가 크기 | 높이 약 1m
[채취]
가을에 베어서 그대로 햇볕에 말리거나 잘라서
토막으로 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질과 맛]
1, <본초강목>: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2, <상해상용중초약>: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약의 효능과 치료법]
열을 내리고 학질은 치료하며 풍을 제거하고 가려움증을 멈추는
효능이 있다. 여름철 더위먹은 데, 학질(말라리아), 조열(潮熱),
고혈압, 소아 경풍, 열로 인한 설사, 악창개선(惡瘡疥癬)을 치료한다.
1, <본초강목>: “소아의 풍한경열(風寒驚熱)을 치료한다.”
2, <현대실용중약>: “신선한 잎의 즙은 악창개선(惡瘡疥癬) 및
독충(毒蟲)에 물린 상처에 바른다.”
3, <남경민간약초>: “열을 제거한다.”
4, <귀주민간약집>: “부스럼을 제거하고 뱀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5, <광주민간 '상용초약수책'>: “해열,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풍을 몰아내며 가려움증을 멎게 한다.”
[사용방법]
하루 3.75~12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개어서 바른다.
폭탄처럼 암 세포를 죽이는 개똥쑥 기존의 항암약보다 1,200배
가까이 되는 개똥쑥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 발표이다.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researchers at the University of Washington)은 암을 죽이는 능력이
기존 약보다 1,200배 가까이 되는 약초에 대해 보고했다.
연구팀은 ‘암 저널(Cancer Letters)’을 통해 개똥쑥에 대해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처리한 후
백혈병 세포에 투여했더니 폭탄처럼 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전립선암과 유방암
치료에도 쓰일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화합물은 개똥쑥에서 추출한 항말라리아약물은 아르테미시닌을 변형한 것이다.
개똥쑥은 2천 년 이상 중국에서 생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연구진은 개똥쑥에서 추출한 아르테미시닌에
화학적 유도장치를 부착하여 건강한 세포는 살려두고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조준하게 하였다.
암세포만을 살해하는 초정밀유도탄인 셈이다.
아르테미시닌은 그 자체만으로도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살해할 수 있다. 아르테미시닌이 암을 선택적으로
살해하는 능력은 현행 화학요법제의 10배이다. (즉, 아르테미시닌은 100개의 암세포를 살해할 때마다
하나의 건강한 세포를 살해한다.) 아르테미시닌은 철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고도의 세포독성을 발휘한다.
연구진은 암세포가 고농도의 철(Fe)을 보유한다는 점에 착안하였다. 암세포는 신속한 증식을 위하여 다량의
철을 필요로 한다(세포분열 시에 DNA를 복제하려면 철이 필요하다). 암세포는 독성화합물이 숨어있는 줄도
모르고 배달된 물건(철+단백질+독성화합물)을 집어삼킨다. 세포 안으로 들어간 철은 아르테미시닌과
반응하여 프리라디칼을 유리한다. 프리라디칼이 축적되면 암세포는 세포막 등이 와해되어 사망한다.
새로운 화합물의 선택성이 뛰어난 것은 암세포가 신속히 증식하기 때문이다. 신속히 증식하는 세포는
다량의 철을 필요로 하며, 암세포는 건강한 세포에 비해 유리철을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암세포는
다량의 철 때문에 이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르테미신의 협공을 받아 자멸하게 된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특정 암만을 표적으로 한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화합물의 장점은 모든 암에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이 화합물은 암세포의 일반적 특징, 즉 다량의 철을 포함한다는 점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 화합물은 워싱턴대학의 교수진이 공동설립한 Artemisia Biomedical사에 라이센스되었다.
개똥쑥은 도처에 지천(至賤)으로 널려 있어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식물이므로, 연구진은 효능이 우수한 범용항암제를
저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똥쑥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개똥쑥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결핵의 조열(潮熱), 도한(盜汗), 소화 불량
개똥쑥 7.5~1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광주민간(廣州民間),
상용중초약수책(常用中草藥手冊)]
2, 서열발사(暑熱發?), 흉민복통(胸悶腹痛)
신선한 개똥쑥의 연한 잎 19~37.5g, 또는 종자 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상해상용중초약(上海常用中草藥)]
3, 학질(말라리아:malaria), 간헐열 개똥쑥 11~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상해상용중초약(上海常用中草藥)]
4, 소아 열사(熱瀉)
개똥쑥, 봉미초(鳳尾草: 고사리의 한 종류인 봉의 꼬리), 쇠비름
각 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초약(江西草藥)]
5, 유수(流水: 림프관염)
개똥쑥, 모형엽(牡荊葉: 좀목형의 잎) 각 75g, 위령선 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초약(江西草藥)]
6, 개선(疥癬), 피부습양
개똥쑥 달인 물로 씻는다. [광주민간(廣州民間),
상용중초약수책(常用中草藥手冊)]
7, 뱀에 물린 상처
신선한 개똥쑥 37.5g을 짓찧어 상처에 바른다.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가장 흔하게 지천으로 널려 있는 쑥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놀랍기만 하다. 미국에서 조사한
개똥쑥의 항암효과가 기존에 나온 항암약보다 1,200배나 된다고 하니 앞으로 흔한 개똥쑥의 성분을
조사 연구하여 값이 싸고 질이 높은 항암제를 개발하여 암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전동명 / 약초연구가.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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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찾은 개똥쑥
어제 새벽 4시에 나가 3시간 달려가 산행을 마치고 돌아와
대충정리 해놓고 오후 늦게 다시 3시간을 달려 갔습니다
그리고 날이 어두워 오늘 다시 현장을 찾아 돌아 다녔습니다
개똥쑥을 찾으러요
개천가 우거진 풀속에서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또다른곳에서는 때를 이루고 있네요 다른풀들이 없다보니 야그들끼리 잘자랍니다
시멘트 사이에도 잘자라네요
여기도 때를 지어 살구요
개똥쑥은 보통 줄기하나가 올라가면서 가지가 나와 자라는데 이곳에서보니 처음부터 줄기가 몇개가 나와 함께 자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른 풀들이 우거지곳에서는 개똥쑥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그런 환경에서는 개똥쑥이 자랄수가 없기에 잡초들이 적은곳에서 찾으시면 찾을수 있을것입니다
이번에 새로운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똥쑥과 거의 같습니다 향도 나구요
그런데 향은 단맛나는 향이 나네요
줄기 모양이나 가지 나오는것이 거의 개똥쑥과 흡사한데 이것은 개똥쑥이 아닙니다 향이 다르고 끈적함이 없네요 줄기에 세로줄도 적고 가지자라는것도 늦고요 진짜와 너무 비슷해서 잘봐야 할것같기도 하네요
마대 자루에 대충잘라 넣어 하나하고 그냥 생긴데로 잘라 데려왔는데 좀많이 데려왔습니다 이곳은 씨앗용을 많이 남겨놓았기에 구광자리처럼 앞으로 계속 데려올수가 있는곳이될수가 있을것같습니다 다음에 다시 시간을 내어 오늘 보지 못한 다른곳을 돌아 보려합니다
덤으로 금전초도 좀데려왔습니다
금전초는 습을 좋아 하기에 냇가 습진곳등에 보시면 잘보입니다 여러가지 약성도 있지만 결석을 녹이는데 그만입니다 심장모양처럼 생겨 심장이 않좋은분들에게 좋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금전초도 마대자루로 하나 해가지고와 효소담고 술담을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시간이 있는분은 차근히 채취를 하면 손이
덜가겠지만 저는 자루와 낫을 가지고 가 풀베듯이 잘라 오다보니 다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주변에 이런 금전초도 지천이라 언제고 필요하면 달려갈수 있는곳입니다
약초를 찾아 몇시간을 산으로 들로 헤매이는것보다 몇시간을 달려가도 단번에 약초를
채취할수가 있는곳이면 그런곳을 찾아 가는것이 덜힘이 들것같습니다
가까운곳보다 몇시간간씩 달려가는 곳으로 가다보니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지도 못하고
그냥 생각날때 달려갑니다
이번경우도 그제 고향에가 일하고와 3시간 정도 자고 어제 새벽 4시경에 나가 3시간을
달려 산행을 하고와서 대충정리하고 다시 오후늦게 3시간을 달려 가서 어제저녁과
오늘오전에 찾아 다녀 찾아서 데려온것인데 번개불에 콩튀기듯이 돌아 다니다보니
더 함께할수가 없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될때는 몇분이라도 모시고 함께 할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