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 5년 사이 증가한 아이 실종 현황 올해 5월을 기준으로 경찰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어린이 실종 공식집계에 따르면 어린이 실종 사건이 2005년 이후 5년 동안 무려 2배 이상 늘어났다. 실종 어린이 발견율이 99% 이상이었으나 9~14세 어린이의 미발견 수는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 주의가 요구된다.
아이를 유혹하는 범죄자들의 특정 패턴 미국의 어린이 안전 전문가 켄 우든이 2,500명의 범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 결과에 따르면 아이 대상 범행에는 특별한 유형이 있다. ‘예쁘게 생겼다’혹은 ‘착한 아이’라는 칭찬으로 애정을 표현하거나 몸이 불편하거나 길을 모른다고 도움을 청하는 등의 약자로 위장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애완동물이나 선물, 가족이 위급하다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이름을 친숙하게 불러 경계심을 늦추고 친구로 가장해 놀이와 게임을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권위로 접근하기도 한다. 이들 유형은 어느 한 가지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섞여 나타나 아이들을 혼란시킨다. 반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범죄 유형은 아래 3가지로 요약된다. 그중 애착형은 무려 70.5%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소아기호증 환자들의 비중이 높아 주의를 요한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한 가지 유형이 아니라 여러 가지 유형이 섞여 나타나기도 한다.
애착형 칭찬이나 함께 놀자는 제안, 선물 제공 등을 통해 인간적인 관계로 접근해 이후 어른의 지위를 이용해 아이를 통제한다. 애착형이 노리는 아이들의 평균 나이는 12세. 특히 6~10세 아동의 비율이 높다. 나이가 어려 성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아이들이 놀이나 애정표현 등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대다수 단독으로 일을 벌이며 범행 이후에는 2차 폭력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폭력형 위협과 폭력 등의 공격적인 방법을 사용해 아이를 위협한다. 범행 도중 피해자를 제압하기 위해 흉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공범자와 함께 사전에 미리 계획해 범행을 하며, 범행 이후 지속적인 위협과 협박을 가한다. 도구형 거짓말로 아이에게 길을 묻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등의 위장이나 꾸며낸 질문 등의 속임수를 사용한다. 범행을 저지른 뒤 말을 듣지 않으면 다소 폭력적으로 변하며 그 일을 계기로 돈이나 지속적인 괴롭힘을 일삼는다.
35초 아이를 유괴하는 데 걸리는 평균 시간 미국의 어린이 안전 전문가 켄 우든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아동 납치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3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2009년 7월부터 방영된 EBS의 <아동범죄 미스터리의 과학>에서 실시한 실험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눈 깜짝할 사이에 아이가 사라지는 것이다.
아이들은 왜 스스로 범인을 쫓아갈까? 아이들은 낯선 사람을 자신을 괴롭히거나 해칠 수 있는 위협적인 사람으로 인식한다. 얼굴을 가리고 얼굴에 큰 흉터가 있는 사람을 험악한 사람으로 생각한다. 특히 여자보다는 남자, 잘생긴 사람보다는 못 생긴 사람을 경계한다. 뚱뚱하거나 입 꼬리가 올라가고 점이 많거나 수염이 난 사람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는다. 웃는 얼굴보다 화내거나 짜증난 표정의 사람을 낯설게 받아들이는데 같은 사람이라도 표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또 한 번 만난 사람도 아는 사람으로 생각해 경계심이 늦춰진다. 결국 아이들은 실제 범인을 주의해야 할 낯선 사람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어른에게 순종해야 착한 아이라는 교육으로 인한 ‘굿보이 신드롬’도 문제다. 노약자나 다친 사람 등 자신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아이는 거절하지 못하고 순순히 상대의 요청을 따르는 경우가 다반사다. 아동범죄자들은 폭력보다 아이들의 이런 심리를 노려 파고들어 접근하는 수가 더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성격에 따라 주의점이 달라진다
순종적인 아이 가장 손쉬운 대상이다. “아픈데 좀 도와줄래?” 혹은 “너는 착한 아이지?”와 같은 말로 접근하면 쉽게 넘어오는 것. 어른의 말을 거절해도 예의 없는 행동이 아님을 주지시키고 평소 자기주장을 잘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활발한 아이 “설문에 응해주면 장난감을 주겠다”는 말을 경계해야 한다. 활발한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독립적이다. 자신감이 넘쳐 과장된 행동을 하기 때문에 낯선 사람의 유혹이나 제안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큰 것. 산만해지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행동억제 능력을 키우는 자기통제 훈련이 필요하다.
예쁘고 똑똑한 아이 예쁘고 똑똑하다는 칭찬을 듣는 아이들은 우쭐해하기 쉽기 때문에 “글과 길을 잘 모르는데 도와줄래?”와 같은 말에 쉽게 속는다. 또 자신을 칭찬하는 말에 익숙해 나쁜 의도로 접근하는 사람을 구분하지 못한다. 이런 아이들의 경우 양육을 목표로 한 유괴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산만한 아이 주의가 산만해 길을 잃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 집중력이 떨어져 예방 교육이 어렵고 주변 사람들에게 발견이 되도 의사표현을 잘 못해 문제가 생긴다. 외출할 때 잃어버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연락처를 적은 액세서리를 착용시켜 만일에 대비한다.
예민하고 까다로운 아이 낯가림이 심해서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가 강해 안전한 편. 그러나 예민한 성격 때문에 사회에 대한 불안과 타인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사회생활에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세상에는 착한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식으로 신중하게 교육한다.
아무나 잘 따라가는 아이 부모와의 애착 관계에 문제 가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애착을 보이는 상황일 수도 있다. 특히 생후 6개월에서 3세 사이 부모에 대한 애착이 형성되는 시기에 엄마와 떨어져 지낸다면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음식이나 다정한 말투, 선물 등의 유혹을 특히 주의시켜야 한다.
조용한 아이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향을 가진 아이들은 대부분 생각을 많이 하고 신중하게 행동한다. 아이의 변화를 위해 통제 중심의 교육을 시키면 스트레스를 받아 더욱 위축되며 스스로에 대한 불신감이 커진다. 결국 낯선 사람의 부적절한 요구에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없고 휘둘리기 쉽다. 칭찬과 긍정의 훈육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주고 놀이를 통해 범죄 대처 방법을 익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성이 없는 아이 낯가림이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외로운 부분을 채워주는 유혹에는 쉽게 넘어간다. 이런 아이들은 안정된 애착기를 갖지 못해 사회성에 문제를 겪는다. 인간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는 옥시토신이나 사회적 행동에 중요한 바소프레신 등의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아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을 갖게 된다.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일관성 있게 반응하며 신체 접촉 놀이를 통해 아이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74.8% 아이를 유괴하는 주요 수법 모든 유괴범이 아이들을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대하지는 않는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무려 74.8%가 선물이나 칭찬, 놀이 등으로 환심을 사는 비강제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유괴한다. 때문에 아이도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따라가는 경우가 많으며 주변 사람들이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도 전혀 의심하지 못한다.
아이를 보호하는 최고의 예방법, ‘만약에~’ 놀이 가족이 함께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 대처법을 익히는 ‘만약에 놀이’는 아이의 판단력을 키우는 데 최고의 효과를 발휘한다. 아파트 주차장이나 놀이터, 마트 등 아이가 자주 가는 장소에서 가족이 각자 역할을 맡아 상황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엄마가 낯선 아줌마가 돼서 아픈 강아지를 도와달라고 요청하거나 아빠가 할아버지가 되어 차까지 짐을 들어달라고 요청하는 등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해본다. 이때 처음부터 너무 무섭게 상황을 연출하면 아이가 바깥 상황에 공포를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런 실물교육은 단순히 몇 번으로 끝내면 안 된다. 아이는 기억하고 싶은 것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거나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만화나 드라마 주인공의 목소리를 흉내 낸다면 좀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점수제를 도입해 결과에 따라 칭찬을 해주면 아이는 자존감이 커지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도 커진다.
숙지해야 할 상황별 대처법
Case1 할아버지가 무거운 것을 들어달라고 한다 A 도와줄 다른 어른을 찾게 한다 | 노인에게 도와줄 다른 어른을 찾겠다고 대답한 뒤 다른 어른들에게 상황을 설명해 돕게 한다. 이때 아이가 머뭇거리면 “너만으로도 충분하다”거나 “금방이면 된다” 식으로 아이 심리를 파고들기 때문에 머뭇거리지 않도록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아이가 직접 도와주지 않는다고 해서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 아니라는 점과 힘이 없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을 주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Case2 공짜로 선물이나 돈을 준다 A 빨리 자리를 피하게 한다 | 애착형 유괴에서 종종 쓰는 방법. 때로는 금품 제공을 약속해 특정 장소로 유인한다. 아이들은 갖고 싶은 물건에 현혹되는 경우가 많고 부모님께 부담을 주지 않고 공짜로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착한 일을 한다고까지 생각할 수 있다. 무시하고 빨리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따라온다면 소리를 지르며 사람이 많은 곳으로 달려가게 한다. 평소 아이에게 꼭 필요한 물건과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무언지 깨닫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아이가 못 보던 물건을 갖고 있거나 군것질을 한다면 누가 왜 사준 것인지 꼭 확인하고 주의를 주어야 한다.
Case3 아는 사람이 몸을 만진다 A 싫은 느낌이 든다면 “싫다”고 말하게 한다 | 사랑스러워서 쓰다듬는 행동과 나쁜 의도로 아이를 만지는 느낌은 분명 다르다. 부모와의 연습을 통해 아이가 다양한 접촉에 대한 느낌의 차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싫은 느낌이 들 때는 언제든지 거절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 아님을 알게 한다. 특히 아는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할 경우 아이가 쉽게 말하지 못하는 수도 있으므로 아이에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주지시킨다.
Case4 엘리베이터에 낯선 사람이 탄다 A 사람들이 많은 외부공간으로 다시 나오게 한다 | 낯선 사람이 뒤따라 탔다면 다시 내려 사람들이 많은 장소로 나간 뒤 상황을 살펴 엘리베이터를 탄다. 어쩔 수 없이 함께 탔다면 상대가 버튼을 누른 뒤 그보다 높은 층을 눌러 상대를 먼저 내리게 한다. 만일 복도식 아파트의 같은 층에서 내린다면 낯선 사람이 먼저 방향을 잡게 한다. 문의 비밀번호를 가리고 연 다음 큰 소리로 “다녀왔습니다”하고 인사하며 안으로 들어간다. 상대가 자신의 층에 내리지 않을 경우 비상벨을 누르거나 휴대전화로 응급상황을 알린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선택할 경우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오히려 더 위험하므로 주의한다.
Case5 엄마 친구라는 사람이 함께 가자고 한다 A 부모에게 전화하게 한다 | 부모의 먼 친척, 직장 동료, 친구, 경찰관 등을 사칭해 아이에게 접근하는 경우다. 아이의 이름을 알고 친근하게 다가가거나 교통사고와 같이 응급상황을 만들어 아이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든다. 일단 아이가 부모와 통화하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때로는 다른 사람이 먼저 부모에게 전화해 통화 연결이 불가능한 경우를 연출한다. 때문에 가까운 친척과 비상연락망을 짜 그 번호를 외우게 한다. 만일 학교에 있다면 선생님을 찾아 알리게 한다.
60~70% 아는 사람이 범인인 경우 아동성폭력 피해 전담기관인 해바라기아동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아닌 일면식이 있는 사람에게 나쁜 일을 당하는 경우가 무려 60~70%다. 친족에게 당한 경우도 무려 20%나 달한다. 낯선 사람만 아이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나 친척, 친구 등의 주변 사람도 요주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우리 아이 안전을 위해 꼭 지켜야 할 가족 수칙 20
아이가 해야 할 일
01 “아픈 강아지를 도와달라”는 식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어른을 주의한다. 도움이 필요한 어른은 아이보다 다른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는 것을 숙지한다. 02 차를 세우고 길을 물으면 두세 걸음 떨어져 답하고 함께 동승하는 것을 피한다. 차 안으로 들어와 도와달라는 요청을 절대 듣지 않는다. 03 아이들과 함께 등하교를 한다. 지름길로 혼자 다니는 것을 피하고 사람들이 많은 길로 다닌다. 04 집 밖에 나갈 때는 행선지와 동행인을 부모님께 알린다. 얼굴을 아는 사람이라도 부모님께 알리지 않고는 따라가지 않는다. 05 타인이 자신의 몸을 불쾌하게 만질 경우 싫다는 표현을 통해 그만두게 한다. 또 이런 일이 발생할 경우 부모님께 그 사실을 알린다. 06 부모님을 잃어버렸을 경우 헤어진 장소에서 그대로 기다리거나 주변에 명찰을 단 직원에게 도움을 청한다. 지하철에서 내리지 못했다면 다음 역에서 내려 부모가 올 때까지 승강장에서 기다린다. 07 집에 들어가기 전 뒤에서 따라오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고 들어와서 문을 잠근 뒤 부모님께 전화로 귀가했음을 알린다. 현관이나 창문이 훼손되면 들어가지 말고 부모님이나 경비실에 알린다. 08 휴대전화에 112와 부모님 전화번호를 단축번호로 저장하고 비상시 연락하는 방법을 연습한다. 09 엘리베이터를 탈 때 낯선 사람이 탄다면 내렸다 다시 탄다. 10 낯선 사람이 붙잡으면 크게 소리친다. 손으로 입을 막으면 깨물고 사람이 많은 곳으로 도망친다.
부모가 해야 할 일
01 아이의 생활 반경 내에 위험인물이 없는지 확인한다. 성범죄자 알림e(www.sexoffender.go.kr)에 들어가면 사진과 이름, 나이,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02 어른의 부탁이나 도움을 직접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한다. 꼭 도와줘야 할 경우 주변의 다른 어른에게 부탁해 해결하도록 지도한다. 03 상대가 이상한 요구를 하거나 스스로 불편하게 느껴질 경우 단호하게 거부할 수 있도록 교육시킨다. 04 비상사태 시 부모나 주변에 연락할 수 있도록 번호를 외우게 한다. 또 휴대전화가 없을 경우 공중전화의 수신자 부담 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05 집에서든 차에서든 아이를 혼자 두지 말고 불가피할 경우 이웃에게 아이를 부탁한다. 아이가 잠든 틈에 나올 경우 잠에서 깬 아이가 밖으로 찾으러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06 주변에 아는 어른도 충분히 가해자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 남자아이의 경우도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07 놀이공원이나 마트, 백화점 등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갈 경우 헤어졌을 때를 대비해 아이와 만날 장소를 함께 정한다. 만약을 대비해 아이의 최근 사진을 항상 휴대하고 아이의 키와 몸무게 흉터, 버릇 등을 정기적으로 파악해둔다. 08 아이에게 휴대전화가 있다면 통신사의 가족위치 추적 서비스를 신청한다. 아이가 어릴 경우 연락처가 적힌 목걸이나 팔찌 등을 착용하게 한다. 09 아이를 혼자 집에 둘 경우 택배나 외부 손님이 찾아올 일이 있는지를 미리 알려준다. 10 아이의 하루 일과와 주변 친구들의 연락처를 알아둔다. 아이가 외출 시 언제, 누구와 어디로 가는지 또 언제 오는지를 확인한다.
Clip 아이 안전 교육을 위한 정보 사이트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www.182.go.kr) 아이의 실종 및 유괴를 예방하는 방법은 물론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안내해준다. 길을 잃거나 수상한 사람이 다가오는 경우, 혼자 집에 있는 경우 등의 구체적인 상황 대처법을 플래시로 제작해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성교육체험관 ‘뭐야’ (www.dywelfare.or.kr) 유·아동을 대상으로 인형과 그림책, 영상 동화, 손인형 역할극 등 대상의 특성에 맞는 놀이와 체험 등으로 성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올바른 성가치관을 가질 수 있고 성폭력에 대한 대처법과 효과적인 예방법을 익힐 수 있다.
아우성 (www.aoosung.com) 매월 4번째 토요일 초등학교 2~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성교육 캠프를 실시한다. 사춘기, 생식기 관리, 성추행 등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성지식을 쌓고 올바른 성 개념을 세울 수 있다.
아동학대문제연구소 (www.goodneighbors.kr/ child/main.asp)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아이에게 자신이 보호받을 권리를 알려주고 이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아동 성학대 예방 인형극을 통해 성학대와 관련된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51% 남자아이가 유괴되는 비율 육아를 목적으로 하는 유괴도 상당수이기 때문에 남자아이라고 안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2006~2009년의 유괴 추이를 따져보면 여자아이의 비율은 37%에서 49%로 증가하고, 남자아이의 비율은 63%에서 51%로 줄었다. 근래 들어 여자아이를 대상으로 한 유괴가 증가하고 있지만 남자아이의 유괴도 상당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