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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숙취해소에 좋은 다슬기탕 끓이는 법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1. 3. 29.

육수(다슬기 삶은 물) , 다슬기알,마늘,
                                                               솎음배추 1~`2단, 부추 2줌
                                                   들깨가루 2~3큰술, 국간장, 소금,된장,파1/2대

 

다슬기는 대구에 와서 살면서 접하게 된 첫째가는 건강식재료이다.
얼마나 좋아하게 되었는지 여름엔 거의 강물에 들어가서 손수 채취할 정도였다.
지금은 시내로 이사를 와버려서 그런기회가 줄어들었지만
다슬기하고의 인연은 끊어지지 않고 시내에서도 이어졌다.

냉동실에 항상 비치되어 있는 다슬기국물과 알은 나의 보양식이나 다름없다.
피곤함도 싹~~숙취해소에도 그만..(저는 그러나 술치입니다.)

혹시 주변에 술을 마셔야만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다슬기탕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다슬기의 효능에 대해서는 아래본문에서 좀 더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허 준의 동의보감에 보면 다슬기의 효능은 매우 대단합니다.
간에 특히 좋다는 이야기를 주변분들에게 누누히 전해들었던지라
그 효능을 신뢰하게 되었고 저는 매우 자주 먹는답니다.
조리법도 간단하고 맛도 있고 특히 효능면에서 월등한지라 특별한 조리를
하지 않고도 쉽게 섭취할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왠지 기력이 없고 늘  피곤한 사람들은 간에 활력을 주면 최고지요.
이럴때 딱인 음식이 바로 다슬기맑은탕입니다.
대구에서는 특히 귀한 손님초대에  "고디탕"이라는
다슬기탕을 많이 끓여내시더군요.


 


 

**다슬기 해감하고 삶기**

1,잡아온 다슬기는 여러번 씻어 미끌거림을 없앤다음 찬물을 받아
통이 깊은 그릇에 하룻밤 담가 해감을 시킨다.
2, 다시 물을 갈아주면서 씻은다음 찬물에 담가놓는다
3, 큰 냄비에 물을 받아 끓으면 다진마늘2쪽 분량을 넣고 다슬기만 넣어서 삶는다
4, 알멩이는 따로 건져내어 바늘등을 이용하여 알을 꺼내 사용하고
삶았던 국물은 그대로 마시거나 부추 등을 넣어 탕재료로 사용한다.

헌데 다슬기 잡는것은 쉬운데 알 빼내는 작업은 왜그리 지루하고 피곤한가요?
누군가 옆에서 말벗이라도 해주면 좋으련만...ㅎㅎㅎㅎ
응가가 노란것은 입으로 쏙..쏙..나머진 그릇으로 골인시키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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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에 그만인 시원하고 구수한 탕 끓이기**

재료:육수(다슬기 삶은 물) , 다슬기알,마늘, 솎음배추 1~`2단, 부추 2줌
들깨가루 2~3큰술, 국간장, 소금,된장,파1/2대

1, 솎음배추는 삶아서 씻어 건져서 물기를 꼭 짜내고
 된장 2큰술, 국간장 2큰술에 양념해둔다.
2, 넉넉한 냄비에 다슬기 국물과 다슬기를 넣고 끓으면 마늘과 대파를 넣는다.
3, 들깨가루를 넣고  두어소끔 끓인다음 간을 보아 싱거우면 약간의 소금간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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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의 효능**

사람의 간을 이루고 있는
세포 조직이
청색인데 간은 그  청색소의 힘을 빌어 정화작업을 하게 되고,
만약 간의 조직체인 청색소가 고갈되면 간암이나 간경화가 생기게 되지요...

민물 고둥  다슬기를 달이게 되면
파란 물이  나옵니다.
이 간의 조직 원료가 되는
청색소를 공급해 주는 것이 바로 민물고둥(다슬기)입니다.
다슬기는 민간요법에서도 간염이나 간경화를 고치는 약으로 흔히 썼습니다.

다슬기 300g~500g정도를 날마다 끓여 그 물을 먹으면 간염이나 간경화로
복수가 찰 때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주변분들을 통해 증명된  확실한
사례를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건강하신 분들에게도 좋을뿐만 아니라
 과음한 다음날에 드셔보세요.
피로감이 훨씬 빨리 해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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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의 효능 <조선시대 허준의 “동의보감”>

-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 간질환의 치료
- 숙취해소와 신경통 ,시력보호
- 위장기능개선- 위통과 소화불량을 치료,

- 빈혈 증세 효과-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 무지방 ,고단백질 건강식품
- 간열과 눈의 충혈, 통증을 다스리고 신장에 작용,

-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열독과 갈증 해소.

다슬기의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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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감자수제비나 팽이버섯을 더 넣어보세요.
이외 탕을 끓이지 않고 그냥 삶은 국물에 부추와 알맹이만 넣고
맑은탕으로 드시는 방법도 있고,
두부전골이나 , 야채를 섞어서 전을 부쳐 드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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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슬기국수)

다슬기 국물에 국수를 말아 먹으면 또한 별미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 앞에서 미리 삶아둔 다슬기국물을 따뜻하게 끓여서 부추를 넣어
파랗게 준비하고...국수는 따로 삶고.. 그릇에 담아서
 다슬기 알맹이를 위에 소복하게  얹어내면 된다.
여름엔 냉국수로. 겨울엔 온국수로 즐기면 또한 좋다.

봄~~가을 사이에 미리 준비하여 다슬기국물과 알을 1회분량씩 팩에 넣고
냉동하여 두면 1년내내 피로회복, 시력에 도움, 숙취해소에 그만입니다.^^*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카페총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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