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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적게 받도록 해야 하고 스트레스가 가해졌다고 생각되면 바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스트레스(stress)란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 신체적 긴장 상태로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감정이다. 영유아는 스스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행동에는 제약이 있다고 본다.
우는 행동은 욕구의 불만이다. 방치하는 부모는 없겠지만 무엇을 요구하는지 재빨리 알아 차려야 한다. 우는 것은 하나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신호인 동시에 스트레스의 원천 이다. 스트레스를 갖기 전에 돌봐야 하고 스트레스가 쌓였다면 해소할 수 있게 적절히 대해 줌으로서 영유아는 무럭무럭 자란다. 그러나 모든 부모가 훌륭한 자녀로 키우기 위해 많은 스트레스를 제공한다. 영국의 철학자이며 경제학자인 존 스튜어트 밀(1806∼1873)은 아버지의 엄격한 조기교육을 받아 모두가 존경하는 사람이었지만 자서전에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강한 스트레스에 의해 평생을 우울하게 보냈다고 고통스럽게 회고했다. 비록 여러 사람이 훌륭하다고 부러워했지만 아버지의 강압된 스트레스에 의해 자신은 심리장애를 느꼈고, 자기의 삶을 행복했다고 말하지 못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어줄까?
첫째,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다.
배 고품을 해결해 주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다. 잠잘 때나 깨어 있을 때 쾌적한 환경은 스트레스를 해결해 주는 것이다. 앞서 쾌적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생략한다.
둘째, 신체적 활동이다.
스트레스는 신체적 활동을 자극함이 필요하다. 목욕을 시키고, 팔다리를 마사지(massage) 시키고, 적당한 스트레치를 시켜 줌으로서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아이들이 울고, 소리 지르고, 물건을 던지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이다. 다만 이러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지도해야 된다. 어떤 이유로 화가 나서 우는 아이는 실컷 울도록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우는 것을 달래는 것은 좋지만 못 울게 한다면 더욱 스트레스가 쌓인다. 어른들도 아이들처럼 울고, 차고, 던지고, 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 한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 행동은 또 다른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적당한 신체적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중에서 제일 좋다.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운동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공격적 운동이 좋다는 것이다. 생산적인 운동과 결합되면 더욱 좋은 일이다. 정원을 아름답게 가꾼다든가, 길을 닦는다든가, 농사일을 한다든가 등은 일석이조(一石二鳥)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이 되면 태권도, 농구, 배구, 등산, 자전거타기 등등의 운동을 통해 건강도 유지 시키고, 찾아온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권유해야 된다. 어떤 사람은 사무실에 적당한 운동기구를 준비하고 일하는 틈틈이 가벼운 운동을 해서 그때그때 스트레스를 쌓이지 않게 함으로서 일의 능률을 올린다.
셋째, 언어적인 표출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울고, 웃고, 고함 치고, 다른 사람에게 하소연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웃게 만들면 바로 즐거워진다.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울게 되는데 한참 울고 나면 생기가 도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어른들도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면서 마음속에 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산에 올라 마음껏 소리치는 것도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다. 혼자서 애완동물이나 자연을 상대로 하소연하는 것도 스트레스의 해소 방법도 있다.
넷째, 아이들에겐 어려운 일이지만 명상 방법이다.
유아들의 순수함에는 일반적 잡념이 깃들 수 없지만 많은 욕구와 불만에서 잡념이 찾아온다. 조용한 음악을 들려주고 재미있는 놀이에 빠지면 다른 생각을 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명상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영삼이 시절부터 아이들은 음악을 특히 좋아 한다.생후 6주정도면 음악에 반응을 일으킨다. 생후 10개월쯤이면 좋은 시를 음률에 맞추어 읽어주는 것도 좋다. 유아시절부터 상습적인 명상의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을 수 없다. 부모와 같이 실천해서 지구력이 약하지만 약하면 약한 그대로 잠간씩 습관화 해보는 것이 좋겠다. 일생의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다.
명상은 아주 많은 방법이 전해지고 있다. 명상이란 그렇게 거창한 것도 아니고 신비스런 것도 아니다. 불교에서 흔히 말하는 무아(無我)의 경지로 여행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잊는 방법이다. 가장 조용한 곳에서 가장 편안한자세로 가만히 눈을 감고 모든 상념(想念)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아직 시도하지 않은 부모라면 이 명상을 자신이 실행해 보자. 이른 새벽 약 20 ∼ 30분간 명상을 계속한다면 건강에 좋고 새로운 활력소도 얻을 수 있다. 왜 새벽 시간이 좋은가? 공복 시간이기 때문이다. 음식이 들어오면 머리로 공급해야 될 혈류가 위(胃)로 가기 때문이다. 깊은 생각을 할 수 없다. 단점호흡 또는 복식호흡을 병행하면서 평상시보다 큰 숨쉬기로 산소공급을 크게 늘리고 혈관의 팽창과 수축을 도와 심신(心身)을 단련시켜 주기도 한다.
처음부터 잘 안된다고 물리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시간을 내서 조금씩 반복하면 습관화 될 수 있고 그 효능을 점점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계속하면 일정한 기파(氣波)가 일면서 기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명상은 깊이 할수록 점점 강력한 자장(磁場)이 형성되고 기파가 흐르게 된다. 상체의 등 밑이 점점 뜨거운 기운을 느껴 점점 머리 쪽으로 올라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것은 흐트러진 기력을 강화하게 되어 건강을 증진시킨다.
그리고 명상이 끝나면 하루의 일과를 생각한다. 내적인 공허감, 허무감, 상실감이 마음속에 파고들지 않도록 삶의 가치가 있는 의미를 찾도록 한다.
정신적 역동성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판단력이 약한 어린 시절 귀신이나 미신의 이야기는 의식을 흐려 놓는다. 어릴 때 무서운 귀신 이야기나 지옥 이야기의 심한 정신적 충격이 잠재되어 성장해서도 공포에 사로잡혀 정신질환을 앓게 될 수도 있다. 긍정적이고 강인한 사람에게 악마나 귀신이란 존재하지 못한다는 것을 늘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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