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층은 특히 조심! 어깨 관절염 겨울철, 신체 부위별 관절염 예방에 힘써라! 1탄 중년층은 특히 조심! 어깨관절염 신간 <관절염 독하게 고쳐라>를 통해 겨울철에 더 도지는 고질병인 관절염에 대해 알아본다. 이 책에는 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옆에 두고 봐야 할 내용으로 가득하다. <관절염 독하게 고쳐라>를 통해 알아본 관절염 상식, 그 첫 번째 순서로 어깨 관절염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는 거의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만큼 운동 범위가 가장 넓은 관절이라 늘 불안정하다. 중년에 어깨 통증이 발생하면 단순히 노화에 의한 ‘오십견’이라 여기고 방치하기 쉬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이들이 많다. ‘회전근개파열’이거나 ‘석회화건염’ 등 다른 질환인 경우가 많으니 증상을 꼼꼼히 체크해 보자. ▲ 대표적인 어깨 관절염 오십견_ 50대에 잘 생긴다 하여 이름 붙여진 질환으로 노화로 인해 어깨 관절 주위 연부조직이 퇴행하고,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어깨를 움직이기 어려워진다. 어깨 전반이 심하게 아프고 어깨가 굳어 모든 방향으로 움직이기 어렵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 잠을 자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거나 찜질을 하고,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기도 한다. 통증이 줄면 재활운동을 해 점차 관절의 운동 범위를 늘려간다. 회전근개 파열_ 중년에서 발생하는 어깨 통증의 2/3 정도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회전근개 질환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인 회전근개에 변성이 일어나 약해지고 비정상적인 구조로 변하여 발생한다. 심해지면 회전근개 파열이 일어난다. 내적 원인으로는 노화에 의한 어깨 힘줄의 퇴행, 외적 원인으로 직업상 어깨를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과 외상 등이 있다.
초기에는 약물요법, 주사요법과 함께 회전근개 강화 운동을 하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파열이 심하면 수술로 봉합한다. 오랜 기간 방치하면 파열된 힘줄이 안으로 들어가 지방으로 변성되고 봉합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석회화건염_ 회전근개에 ‘돌’ 같은 석회질이 생기는 병이다. 힘줄의 퇴행성 질환으로 힘줄세포가 괴사되고 석회질이 침착된다는 가설이 있다. 잠을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몇 개월씩 지속된다. 보존적 치료로 대부분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으며, 급성 통증의 경우 부신 피질 호르몬 주사로 치료한다. 최근에는 체외충격파요법으로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 상부관절와순파열_ 관절을 이루는 어깨뼈 가장자리를 둑처럼 둘러싸고 있는 연골을 ‘관절와순’이라 하는데 특히 위쪽 관절와순이 손상되기 쉽다. 위쪽 관절와순은 어깨를 부딪쳐 다칠 때, 팔을 짚고 넘어질 때, 공을 무리하게 던질 때 등의 상황에서 잘 파열된다.
손상되면 야구 투구 동작처럼 던지기를 잘 할 수 없고 옷을 머리 위로 편하게 벗을 수 없다. 다른 어깨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질환 특유의 증상이나 진찰 소견이 없어 진단이 어려운 질환이다. 어깨 들었다 내리기 앞뒤로 밀면서 어깨 돌리기 깍지 끼고 기지개 펴기 양팔 뒤로 보내 어깨 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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