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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설렁탕집 맛있는 깍두기따라하기 ^^ 설렁탕집 깍두기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09. 5. 18.

 

 

tip

봄여름 무는 단맛보다 매운맛이 강해 절일때 

설탕을 함께 넣어 절여주셔야 무 자체에 단맛이 베이고 매운맛이 빠진답니다. 

사이다나 탄산음료를 넣어 절이면 단맛과 함께 무를 부드럽게 해주는 역활을 해요.

 대신 오래동안 두고 먹으면 무가 너무 물러져버리므로 한번에 너무 많이 담그지 않는게 좋답니다. 

찬밥을 이용해 풀을 만들었는데 찹쌀가루풀도 상관없답니다. 

양념재료를 갈을때 무를 조금 남겨서 함께 갈아주시면 국물이 훨씬 시원해진답니다. 

 

 

 

맛있는 설렁탕에는 항상 새콤시원한 깍두기가 있죠^^

깍두기 맛만 봐도 그 설렁탕집이 괜찮은지를 바로 알수있다는 ㅎㅎㅎ

넙대대하게 투박스런 모양의 시원한 설렁탕집 깍두기..

집에 올때 싸가지고 싶은 맘 들때가 많아요 ㅋ

 

오래전 유명한 설렁탕집에서 일하시는 분께 들은건데

몇가지의 팁이 있다고 하시네요.

보통 집에서 김치 담글때와 살짝 다른 무언가가 ㅎㅎㅎ

사이다에 무를 절인다.. 이건 어디선가 들은거같고~

그 집에선 야구르트 (오랜전통의 살색빛 ㅋㅋ)를 넣는다고 하네요~

김치를 담글때 육수를 넣어 양념을 비비곤 하는데

보통 새우,북어,멸치, 다시마등등 집집마다 맛있는 육수를 우려 담그곤 하죠.

김치의 맛이 알게모르게 더 풍요로와지는 팁...

설렁탕집에서 많이 담그는 깍두기는 사골육수를 넣어 더 감칠맛나게 담갔는데

그 후로 우유나 야구르트등도 많이 넣었답니다.

아마도 우유나 야구르트의 탈지분유라고 하는

고소하며 달콤한 성분이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해요~~

물론 우유나 야구르트만 넣다고 해서 완전 다른 맛이 나진 않겠지만^^

 

하지만 주어들은건 해봐야겠죠? ㅋㅋㅋ

삼삼하게 담근 설렁탕집 깍두기~~ 잘 익혔더니

음~ ㅋㅋㅋㅋ 곰탕라면이라도 끓여서 먹어야겠다싶은 생각이 바로~~

쪽파대신에 향좋은 부추도 듬뿍 넣어 담았어요~국물까지 맛있는 깍두기 완성완성 ㅎㅎ

한번 담가보세요~ 깍두기 익을때 아마도 곰탕끓인다는 생각하실듯 ㅋㅋㅋ    

 

 

부추와 무는 우리몸에도 정말정말 좋은 야채들이랍니다~~

입맛없을때 이렇게 생채로 만들어 비빔밥 해드셔도 좋구요^^

부추와 무의 좋은 영양이야기와 레시피가 궁금하시면 아래주소를 클릭해보세요~

http://blog.naver.com/wo534/70046753693

 

 

 

설렁탕집 깍두기 만들기

 

* 재 료 *

무 2개(중간크기)-절임: 굵은 천일염1컵,설탕1/2컵,캔사이다1개, 부추1/3단, 대파(쪽파)2개

양념: 양파1개,무한줌, 새우젓2스푼(국물도),밥끓인 풀1컵, 우유1/2컵

다진마늘1스푼, 고춧가루 1컵반, 설탕1스푼, 까나리액젓4~5스푼

 

 

1. 무는 껍질부위를 깨끗히 닦고 양파,부추,대파도 흐르는 물에 씻어 준비해둔다.

 

 

2. 무는 10cm정도 길이로 크게 토막을 내어준 후 반잘라

위 사진처럼 큼직하게 썰어준다.

3. 굵은 천일염, 설탕, 사이다를 부어 무와 잘 섞어준 후

1시간에서 1시간반정도 절여준다.(중간에 두어번 뒤섞어준다)

 

* 봄여름 무는 매운맛이 단맛보다 강해 절일때도 설탕을 넣어줬답니다.

가을겨울에 담글때는 설탕을 빼주셔도 된답니다.

탄산음료가 들어가면 단맛도 나고 특유의 부드러움이 생긴답니다.

 

 

4. 무가 절여지는 동안 부추와 대파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양파와 절이고 있던 무조각을 3정도 빼서 큼직하게 썰어놓는다.

5. 냄비에 물을 2컵과 흰밥 1/3공기를 넣어 밥알이 퍼지도록 중간불에서

은근히 끓여내 묽은 밥풀을 만들어놓는다.

 

 

 6. 믹서기에 우유와 밥풀, 양파,무,새우젓을 넣어 곱게 갈아내준다.

크기가 넉넉한 볼에 갈아준 양념재료와 고춧가루, 다진마늘,까나리액젓을 넣어 버무려둔다.

 

 

7. 무가 약간 휠정도로 잘 절여졌으면

흐르는 물에 두번정도 헹구어 물기를 빼고 섞어놓았던 양념과 함께 버무린다.

(무를 절인 후 꼭 간을 보며 짜지않도록 조심한다)

 

 

8. 골고루 양념에 버무린 깍두기에 부추를 넣어 비벼준다.

 

 

9. 버무린 깍두기는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액젓과 설탕의 양으로 조절해서 완성한다.

(간을 볼때 깍두기를 살짝 잘라 양념에 버무려 먹어본다.

살짝 짭짤하고 달콤한 정도가 좋다)

 

 

완성한 김치는 곱게 김치통에 담아주세요~

 

 

 

이틀 후 시원하게 잘익은 깍두기가 완성됬어요 ㅋㅋㅋㅋ

깍두기 국물맛까지 예술이랍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맛있는 설렁탕집 깍두기 ^**^

깍두기를 다 드신 후 통에 김칫국물이 남았다면 절대 버리지 마세요~~

맛있게 발효되어있는 김치국물은(다른 김치들두요)

통을 하나 만들어서 모아두세요~

김치찌개나 찜, 고추장떡, 김치전등 김치로 만든 요리에 조금씩 넣어주시면

훨씬 깊은맛이 나는 양념장이 된답니다~

 

 

 

요건 설렁탕이 없어 대신 끓여먹었던 떡만두 곰탕라면이랍니다 ㅋㅋㅋㅋ

음~~~좋습니다 ^**^

 

 

아주 오래전 들은 웃긴 애기중 하나~~~ ㅋㅋ

아주아주 유명한 식당이 있었는데

그런거 있죠? 유명한 할머니의 손맛과 비법이 있다는...

며느리도 모르다는 ㅋㅋㅋㅋ 비법이 있는 식당이 있었대요~

그 손맛의 주인공인 할머니가 위독하셔서 쓰러지시고

며느리는 다급해서~~ 비법이 무엇인지 물었어요.

"어머님~~~비법을 가르켜주세요~~ 어머님..흑흑"

할머니는 비장하게 한마디 남기시고 떠나셨어요~~

"다~~시~~다~~"

ㅋㅋㅋ 그래요~~~ 다시마도 아닌 다시다였어요 ㅎㅎ

 

지어낸 웃긴 애기이겠지만 사실 없는 이야기도 아닌듯 해요~

예전에는 맛만 있으면 좋은 식당이었지만

이제는 그 집 조미료 안썼더라가 더 유명해져 잘되기도 하니깐...

조미료는 요리할때 쉽게 맛을 내주기도 하고

요즘은 천연재료들을 더 많이 사용해 만든다니 그다지 나쁘게만 볼건 아닌것같아요.

하지만 항상 과하다는게 문제가 되는거겠죠 ^^

그 맛에 알게모르게 길들여져버린다는것 ....

 

 

맛있는집 비법이 듬뿍 넣은 조미료가 아닌

엄마밥상처럼 정성이 들어가는 그런 좋은 밥집이 더 많이 생기리라 믿어봅니다 ^^

 

 

 

http://blog.daum.net/woosookitchen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우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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