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췌장염 등 췌장 질환을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은 영어로는 판크레아스(Pancreas)라고 하고 순수 우리말로는 이자라고도 하며, 포도 모양의 선상구조로, 길이는 약 15cm정도입니다.
췌장은 외분비인 알칼리성 췌장액을 십이지장으로 분비하여, 위액에 의하여 산성화된 미즙(米汁)을 중화함으로써 췌장액 중 소화 효소(단백질분해효소, 지방분해효소, 탄수화물분해 효소)가 작용하고, 내분비인 인슐린을 랑게르한스섬의 B세포에서 분비하여 혈액 중의 당을 근육내로 끌어들여 에너지원으로 사용케 합니다.
따라서 췌장의 외분비 기능이 이상이 생기면 췌장염이 되고, 췌장의 내분비기능이 이상이 생기면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췌장질환인 췌장염과 당뇨는 스트레스와 과음, 과로, 과식으로 인한 심장의 부담으로 생기며, 그 중에서도 당뇨병은 한의학에서도 소갈(消渴)증이라고 하여 오랜 옛날부터 연구되어 왔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소갈증 즉, 상, 중, 하의 분류가 생기게 되었는데,
上消는 증상이 물을 많이 먹는 증상으로 나타나고,
中消는 음식물을 많이 먹는 증상으로 나타나며,
下消는 소변으로 당이 빠져 나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사상의학의 창시자 동무 이제마선생은 이러한 소갈증 즉, 당뇨병을 소양인 병에서 분류하였듯이, 이러한 당뇨병은 소양인 특유의 병으로서 다른 체질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질환입니다.
혈당에 관한한 태소음양인의 특징이 있는데, 태음인은 평소에 소변에서 당이 빠지는 선천적 당뇨로 혈당이 늘 150선을 유지하는데 이는 병이 아니라 체질적 특징에서 기인된 것이고, 소음인은 혈당이 150선에 다다르면 사망할 정도로 병이 급하게 진행이 되는데,
오로지 소양인만이 혈당이 200을 넘어도 생명을 유지할 수는 있으나 당뇨병이라는 질환을 앓게 됩니다.
인슐린은 그 근원을 신장(콩팥)의 陰 즉, 신음(腎陰)에 두고 있으며, 비대신소(脾大腎小)의 체질인 소양인이 하단전의 기능 이상으로 대장에서의 상화(相火)를 음화(陰化)하지 못하여 신음(腎陰)이 고갈되었을 때,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는 인슐린 의존형의 당뇨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초기 치료법은 열독으로 인해 망가진 중단전이나 하단전의 열독을 뽑아내 단전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면서 소양인이 먹으면 체내에서 제대로 대사가 안 돼, 하나의 독소로 남을 수 있는 금기 음식물을 피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서양의학에서 음식에 대해서는 소홀히 다루었는데, 현재 유일하게 당뇨병에 관해서는 질병과 음식과의 관계가 밝혀져 중요시 취급되고 있으나 단순하게 칼로리만을 계산하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당뇨에 우리가 흔히 알기로 꽁보리밥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때 보리는 소양인 권장 음식물로 보리의 성분이 차가워 열독으로 인한 당뇨를 앓고 있는 소양인에게 아주 유익한 식품으로, 다른 체질에게는 별 효과가 없거나 잘못하면 사망할 수 있을 정도로 체질과 음식물과의 상관관계는 분명합니다.
이렇듯 한의학에서는 당뇨를 치료함에 있어서 음식물과 당뇨의 관계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체질이라는 명확한 기준이 있기 때문이며, 칼로리만 계산하는 서양의학의 단순 당뇨병 식단 보단 소양인 특유의 병인 당뇨병에 소양인이 먹으면 하나의 독소로 작용할 수 있는 소양인에 관한 금기 음식을 피하는 것이 당뇨를 치료하는데 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양인이 먹으면 체내에서 하나의 독소로 작용할 수 있으면서 당뇨병 치료에 방해가 되는 음식물을 예로 들면 --- 쇠고기, 우유, 닭고기 달걀, 밀가루 음식, 고등어, 꽁치, 굴, 게, 시금치, 고추, 생강, 고구마, 귤, 포도, 매실, 감, 밤, 잣, 대추, 술, 꿀, 인삼, 쑥, 영지버섯,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치료는 체질에 안 맞는 음식물을 피하며, 노폐물을 제거하여 단전의 기능이 회복된다면 자연 치유가 됩니다.
당뇨병이 생기기 이전에 십이지장에서 췌장액 분비가 안 돼 췌장이 붓는 현상(췌장염)이 먼저 생기고 그 이후에 당뇨병이 오기에 초기 소화불량을 적절한 방법으로 빨리 치료하는 게 당뇨병에 대한 예방법입니다.
그러나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이미 질병이 된 것은 그 만큼 장부의 손상이 이루어져 손상된 만큼 병의 회복이 늦어집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경우는 췌장이 손상된 만큼 혈당 회복이 늦을 수 있으며, 당뇨병은 질병 그 자체보다도 합병증이 더 무섭고 위험한데, 췌장의 손상이 커서 혈당이 회복이 안 되더라도 체내에 노폐물이 제거된다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만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구가 돌출되고, 치근이 삭으며, 발가락이 탈락되어 갈지라도 치료의 희망을 가지고,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음식물을 조절한다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만은 막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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