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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감초(甘草)

by 따그니(화려한백수) 2011. 3. 14.

감초(甘草)

 

감초(甘草)

 

                        감초열매                                                           감초꽃

 

 

                          감초뿌리                                                         약재 감초

 

 이명 국로(國老), 미초(美草), 밀감(蜜甘), 첨초(甛草)
 학명 Glycyrrhiza glabra Linne 혹은 Glycyrrhiza uralensis Fischer
 기원 콩과에 속한 다년생초본인 감초의 뿌리
 주의사항 토하거나 속이 그득하거나 술을 즐기는 사람이 오랫동안 먹거나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고혈압, 콜레스테롤 이상자, 간경변, 저칼륨증, 만성신장기능부전, 임신중인 환자에게는 금한다.

 

 효능 예부터 약방의 감초라는 말도 있듯이 감초는 한방에서 두루 쓰이는 약재 중의 하나이다. 감초의 약리작용을 살펴보면 간장에서 유독 물질과 결합,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간장기능을 회복시켜 주며 약물중독, 간염, 두드러기, 피부염, 습진 등에 유효하다. 그리고 진해 거담 작용도 있으며 항히스타민, 항아세칠콜린작용도 있다. 근육이나 조직의 급격한 긴장에 의하여 생기는 통증을 풀어주는 작용, 체중의 증가, 백혈구증가, 이뇨작용, 항염증작용이 있으며 특히 리퀴리틴, 리퀴리티게닌 등의 성분은 소화성궤양의 발생을 억제하고 있다. <동의보감>에 "감초는 모든 약의 독성을 해소시켜 주며 72종의 석약(광물성약)과 1200종의 초약등 서로 조화시켜서 약효가 잘 나타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별명을 나라의 원로라는 뜻의 국로(國老)라고 했다. 5장 6부의 한열과 사기를 주로 다스리며 이목구비와 대소변의 생리를 정상화하고 모든 혈맥의 소통을 잘 시키며 근육과 뼈를 튼튼히 하고 전신의 영양상태를 좋게 해준다." 이와 같은 기록으로 보아 감초가 결코 약방의 양념격으로 쓴 약을 달게 하여 먹기 좋게 하는 정도의 교미제 역할을 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민간요법으로는 죽순이나 버섯류에 중독되었을 때 달여서 복용하였다. 연초에 취하였을 때, 약물중독, 기타 중독에 감초를 달여 먹으면 잘 낫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감초는 모든 중독의 해독제로 이용되고 있으며, 진해거담제, 교미 교취제, 완화제 등 한방 뿐만 아니라 신약, 민간약으로 아주 중요한 생약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독성정보 무독(無毒)
 성상 높이는 1m. 꽃은 7~8월에 연한 자색으로 피고, 총상화서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온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끝이 5개로 갈라졌으며, 수술은 2개이다. 꼬투리는 편평한 선형으로 길이 3~4m, 너비 8㎜, 겉에 털이 별로 없다. 감초 약재는 거의 원주형이며, 지름 5~30㎜이고, 길이는 1m가 넘는 것도 있다. 껍질이 붙어 있는 감초는 바깥면이 어두운 갈색~적갈색이며 세로의 주름 있고 때로는 피목, 싹눈 및 비늘잎이 붙어 있다. 껍질 벗긴 감초는 바깥면의 엷은 황색이고 섬유성이다. 이 약을 가로로 자른 면은 피부와 목부의 경계가 거의 분명하고 방사상의 구조를 나타내며, 때로는 방사상으로 찢어진 곳이 있다.
 채집시기/산지 중국의 내몽고·감숙·신강지방이나 몽고 등지에서 자생하거나 재배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약간 재배하고 있으나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인공으로 가온 건조한다. 다만 봄에 채취한 것을 양품으로 한다.
 가공 열을 끄고자 할때는 생용하고 구우면 비위를 조화시키고 따뜻하게 한다. 햇볕에 말리거나 인공으로 가온 건조한다. 다만 봄에 채취한 것을 양품으로 한다.
 약초설화 옛날 어느 마을에 유명한 한약방이 있었다. 한약방의 의원이 워낙 치료를 잘 하기로 소문이 나서 환자들은 끝없이 밀려왔지만 의원이 왕진을 나가 있는 시간이 많아 환자들은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가 없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환자들이 몰려들었고 왕진간 의원은 돌아올 줄을 몰랐다.'내가 치료를 할 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걱정을 하며 부엌에 들어간 부인은 우연히 땔감으로 쓰려고 갖다놓은 풀더미를 발견하고 맛을 한번 보았다. 그것을 보고 부인은 '모든 풀은 약으로 쓰인다는데 이것도 맛이 달아 약으로 쓰이지 않을까? 물론 약 효과는 없더라도 이 풀을 먹은 환자들은 약을 먹었다는 생각으로 나을 수도 있을거야'라고 생각하엿다.
그래서 의원의 부인은 어떤 환자가 오더라도 다 같이 이 풀을 주었는데 신기하게도 모두 병이 나았다.
왕진을 다 마친 의원이 다시 돌아왔는데 바로 그때 부인의 치료를 받았던 어떤 환자가 들어와서 "약값 가지고 왔습니다"라고 말하자 의원이 의아해서 묻기를 "나는 당신에게 치료를 한 적이 없는데 무슨 약값입니까?" 그러자 부인이 대답하기를 "사실은 당신이 없는 사이에 부엌에 잇던 풀을 환자들에게 주었는데 신기하게도 병이 나았습니다"
그 풀에 대해 호기심을 느낀 의원은 부인이 치료해 주었던 여러 환자들을 불러 모았다. 그리고 일일이 증상을 확인해 보았다. 의원은 결국 이 풀이 각각 다른 증상을 치료하였음을 확인하고 그 이후로 여러 다른 증상에 이 풀을 썼는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이 풀은 이름 그대로 '맛이 단 풀'이라는 의미로 '감초'라고 이름을 지었으며 '약방의 감초'라는 표현 그대로 어느 약초든지 같이 들어가서 무난히 효과를 내게 하는 약초로서 잘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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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배움의장 쉼터 카페
글쓴이 : 조약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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