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동의치료경험집성 중 "영지로 신경쇠약을 치료한 경험"에 대한 보고를 소개합니다.
연구대상과 방법
대상으로 한 신경쇠약증 57예의 연령은 21∼40세가 51예, 41세 이상이 6예였고 성별은 여자 9예, 남자 48예였다. 직업별은 사무직 30예, 생산직 24예, 학생 3예였고 수반증은 만성 대장염 1예, 저혈압 13예였고 발병기간)은 1∼2년이 27예, 3∼4년이 21예, 5∼7년이 9예였다. 일시적 노동능력 상실자는 대상자 총 57예 중 49예였다.
대상환자들에게 영지제제를 입원실 조건에서 40∼45일 동안 쓰면서 임상경과를 관찰하였다.
약 제법과 용법 : 영지를 잘게 썰어 약 1시간 물에 담그어두었다가 1시간 정도 끓인 다음 거른다(1차액). 그리고 이 여과액에 다시 적당량의 물을 붓고 1시간 정도 끓여서 거른다(2차액). 그리하여 1차, 2차 여과액을 합해서 1㎖가 0.5g의 생약에 해당되게 농축시킨다. 그리고 방부 목적으로 6% 알코올을 넣는다.
이렇게 만든 영지제제 24㎖(生藥으로 환산하면 12g)를 하루 3번에 나누어 오전에 8㎖, 오후에 3㎖, 밤 9시 30분에 13㎖씩 내복시켰다.
연구결과
대상자 57예는 다 잠들기 힘들어 하며 잠들었다가도 자주 깨어나고 또 깊이 자지 못하며 꿈이 많은 환자들이었다. 치료 전에는 1∼3시간밖에 못자던 환자가 20예(35.1%), 4∼5시간 자던 환자가 29예(50.9%), 6시간 정도 자면서도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자주 깨어나며 꿈이 많은 환자가 8예였다(14%).
그런데 치료 후에는 1∼3시간 밖에 못자는 것이 1예밖에 없었고 4∼5시간이 17예, 6시간이 33예로 늘었다.
입면시간은 25예의 대상자에서 관찰해 본 결과 90분 이상 걸리던 것이 9예, 90∼60분 걸리던 것이 11예(44%), 60분 이내에 잠들 수 있은 것이 3예(12%)였고 30분 이내에 잠들 수 있은 것은 2예뿐이었다. 치료 시작 후 3∼4일 만에 약물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1주 말에 가서 18예(72%)가 30분 이내에 잠들 수 있었고 90분 이상 걸리던 9예 중 1예를 제외한 8예가 다 30분 이내에 잠들 수가 있었다.
약을 마신 후 대부분 환자들은 맥주를 마신 것같이 느껴지면서 전신이 노곤해지고 잠이 온다는 것을 호소하였다. 수면제를 먹고 잠들 때에는 아침에 깨어난 이후 몹시 어지럽고 아팠었는데 영지를 쓴 이후에는 이런 증상이 전혀 없었다.
약을 쓴 이후 피로감, 두통), 식욕부진, 불쾌감 등의 자각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특히 식욕이 나고 기분상태가 좋아졌다. 자각증상의 개선은 약을 쓰기 시작하여 10일 만에 나타났다.
자각증상의 변화
전후 |
치료 전 |
치료 후 | ||
없어진 수 |
남은 수 |
消失率(%) | ||
疲勞感 |
57 |
37 |
20 |
64.91 |
頭痛 |
54 |
32 |
22 |
59.2 |
眩暈 |
53 |
28 |
25 |
52.8 |
不快感 |
57 |
46 |
11 |
80.7 |
食慾不振 |
43 |
32 |
11 |
74.4 |
胸悶 |
44 |
31 |
13 |
70.4 |
心悸 |
44 |
31 |
13 |
70.4 |
말초혈액검사, 효소활성도검사, 교질반응 등에서는 치료 전후에 특징적인 변동이 없었다. 혈중 콜레스테린양은 치료 전후 변동이 없었는데 혈중 레시틴의 양은 치료 전 평균 5.5±0.13, 치료 후 평균 6.5±0.1로서 뚜렷하게 높아졌다. 또한 혈중 총단백량도 치료 전 평균 5.5%였다면 치료 후에는 6.5%로서 유의성있게 많아졌다.
치료 전에 혈압이 150/70mmHg 이하이던 13예 중 6예가 치료 후에 정상으로 되었다. 체중은 평균 1,300g 증가하였다.
40∼45일 치료 후에 한 종합적인 치료결과 평가에서 뚜렷한 호전이 34예, 호전이 18예로서 유효율이 92%였다.
※ 치료결과 평가기준
뚜렷한 호전-수면장애가 완전히 없어지고 두통, 피로감, 불쾌감, 식욕부진 등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되며 노동능력이 회복되었을 때.
호전-수면장애가 개선되었으나 아직 완전히 없어지지 못하고(睡眠劑 없이 5시간 정도 잔다) 두통, 피로감, 불쾌감, 식욕부진 등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되었으나 노동능력회복이 완전하지 못할 때.
퇴원시킨 후 15예에 대하여 8개월 후에 원격관찰을 하였다. 치료 전 노동능력이 상실된 예수는 15예 중 11예였는데 관찰기간에 7예에서 노동능력이 회복되고 4예에서는 회복되지 못하였다.
치료효능의 지속기간을 보면 3개월까지 지속된 것이 1예, 6개월까지 3예, 8개월까지가 11예였다.
치료 전 대상자 모두에게 양약수면제와 진정제를 썼는데 치료 후에는 2예를 제외한 13예에서 수면제와 진정제를 쓰지 않아도 잠들 수 있게 되었다.
결론
① 신경쇠약증에 대한 영지제제의 치료효능은 뚜렷한 호전 60%, 호전 32%로서 그 유효율이 92%였다.
② 영지제제는 수면장애, 식욕부진, 불쾌감, 두통 등을 잘 낫게 하였고 약물반응이 7∼10일 이내에 나타났다.
③ 영지제제는 부작용이 없고 객관적 검사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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